왕따녀, 퀸카 되다?
05 : 너 웃는 거 예뻐


- 점심시간 , 급식실


김여주
( 하나가 어디있지? )


김여주
( 엇, 저기있다. )

나는 하나의 앞자리에 앉았다.


김여주
나도 같이 먹어도 될까‧‧‧?


유하나
어? 어, 그럼‧‧‧!

하나는 흔쾌히 허락해주었다.

쓰윽 -


김여주
?


전정국
안녕?

내가 옆을 보자, 내 옆엔 전정국이 앉아있었다.


김여주
ㅁ,뭐야. 네가 왜 여길‧‧‧


전정국
우리 친구잖아.


전정국
친구면 밥도 같이 먹어야지. 그치?

전정국이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김여주
그래도 하나가 불편할텐데‧‧‧.


유하나
아,아니야! 괜찮아 ㅎㅎ


유하나
나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먹어.


전정국
고마워 ㅎ

그렇게 나와 하나는 어쩌다가 전정국과 밥을 같이 먹게 되었다.

밥을 먹는 내내 조금 어색했지만, 정국이가 먼저 얘기를 꺼내 그리 어색하지는 않았다.

*

**

***

- 밥을 먹은 뒤, 여주네 반


전정국
여주야!


김여주
응?


전정국
자, 여기.


김여주
이게 뭐‧‧‧

전정국이 건네준 것은 빵과 우유였다.


전정국
너 아까 점심 제대로 안 먹었잖아.


전정국
배고플 수도 있으니까, 이거 먹으라고.


김여주
어? 아‧‧‧ 난 괜찮아.


김여주
이거 그냥 너 먹어.


전정국
너 너무 말라서 안돼. 내가 너 살 찌울 거야.


전정국
꼭 먹어~

전정국은 그렇게 빵을 주고는 가버렸다.


김여주
‧‧‧?

*

**

***

- 쉬는시간


전정국
여~주우~야아~~


김여주
어? 왜 또 왔어?


전정국
뭐야‧‧‧ 내가 오는게 그닥 반갑지 않은 눈치다? ㅡㅡ


김여주
아,아니!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야.


김여주
그렇게 들렸다면 미안‧‧‧

내가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전정국
‧‧‧ 푸흐흐.


김여주
?


전정국
그냥 장난친 거야, 왜 이렇게 축 쳐졌어 ㅋㅋ


김여주
아‧‧‧ 내가 워낙 소심해서, 습관처럼 이러네‧‧‧


전정국
으휴. 앞으로는 어깨 피고 당당하게 다녀!


전정국
네 옆엔 든든한 내가 있잖아 ㅎㅎㅎ


김여주
( 뭐‧‧‧ 좀 든든하긴 하네. ) 피식 - )


전정국
어? 방금 웃었다!


김여주
어? 내가? ( 당황


전정국
어! 방금 웃었는데?


김여주
ㅇ,아닌데. 안 웃었는데‧‧‧?


전정국
웃었잖아~


전정국
웃으니까 보기 좋네.


김여주
으응‧‧‧?


전정국
앞으로도 웃고 다니라고.


전정국
너 웃는 거 예뻐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