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만 귀여운 일진 놈
01. 그 놈은 무섭다.



김여주
요새 나는 학교 가는 것이 아주 조금 두렵다. 왠 양아치들에게 찍혔기 때문이다. 김여주... 쫄지 마 너 아주 무서운 아이잖아!


전정국
" 워! "


김여주
" 으어! "


전정국
" ㅋㅋㅋㅋㅋ 꼬북아 안 들어가고 뭐 하냐ㅡ "


김여주
아 깜짝이야...


김태형
" 넌 대가리에 우동만 찼냐? 우리 여주한테 시비 좀 털지마 "


김태형
" 힝 ㅠㅁㅠ 여주 괜차나? "'


김여주
" 으응... 괜찮아... "


전정국
" 니한테 더 쫄잖아 ㅋㅋ 꼬북이 쫀 거 안 보이냐 "


김태형
" 여주야... 나 안 무섭지? 응? "


김여주
" 엉... 안 무서워 아하하..하 "


김여주
" 어! 예리다, 예리야! "


전정국
" ㅌㅋㅋㅋㅋ 무슨 돈이라도 뜯긴 마냥 도망가네, 쟤는 네가 존나 무섭나보다 "


김태형
" 씨발... 나는 언제 쯤 저렇게 안아줄까 "

태형은 여주가 예리에게 달려가며 안는 모습을 보며 궁시렁 댔다.


이체리
" 태형아! 안녕~ "


김태형
" 아 씨발 향수 냄새... 야 전정국, 매점이나 가자 "


전정국
" 매점 음식 먹지도 않으면서 왠 매점? "


김태형
" ㅆㅂ 저번에 여주가 알 사탕 볼에 물고 말 하는데 존나 귀여워서 얼굴 터트릴 뻔 했잖아 한 뭉텅이는 사가야지 "


전정국
" ㅋㅋㅋㅋ 미친놈, 볼 맛은 있겠네 "

바글바글한 매점에 도착한 태형과 정국, 이 둘은 본 아이들은 왜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길을 비켜주었다.

정민재
" 야 김여주 진짜 존나 귀엽지 않냐? 하 아까 그냥 연락처라도 물어볼 껄 "

들리는 여주의 이름에 자연스레 그 쪽으로 향하는 태형의 시선이였다.


김태형
" 야 "

정민재
" 어...? "


김태형
" 네가 뭔데 여주 연락처를 따 ㅋㅋ, 응? 민재야 "

민재의 이름표를 툭 툭 손가락으로 치며 눈빛으로 욕을 쏘아붙는 태형이였다.

정민재
" 아... 미안 "

그에 샐풋 웃곤 어깨를 툭툭 두드리며 갈 길을 가는 태형이였다. 기분이 영 별로였다.


김태형
" 야 김예리, 여주는 어디 갔냐 "


김예리
" 몰라, 아까 웬 여자 선배가 불러서 나갔다던데? "

순간 태형과 정국의 시선이 맞닿았다

아 씨발, 이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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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