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보스 아저씨들 사이에 병아리 하나

22화 3자대면

또각 -

또각 _

또각 -

또각 _

[ ? ]

안녕하십니까, 하운드.

양 연 화 [ 하운드 ] image

양 연 화 [ 하운드 ]

네.

[ ?? ]

좋은 아침입니다, 하운드.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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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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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내 애인.

[ ?? ]

흠칫 -] 네? 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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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허둥대지 말고 좀 비키지. 나 보스 봐야 돼.

[ ?? ]

아, 예 - 예…!

양 연 화 [ 하운드 ] image

양 연 화 [ 하운드 ]

멍청하긴.

박지민 [ M ] image

박지민 [ M ]

너 -

양 연 화 [ 하운드 ] image

양 연 화 [ 하운드 ]

여기선 내가 보스 다음으로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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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왕 급이란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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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헛웃음 -] 허어…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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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아니 근데, 나 Z랑 만나도 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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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아,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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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당연하지, 난 너 데리러 온 거고, Z는 너 데리고 있을려고 그러는 건데.

양 연 화 [ 하운드 ] image

양 연 화 [ 하운드 ]

그럼 숨어있든, 차에 가 있든 해요.

양 연 화 [ 하운드 ] image

양 연 화 [ 하운드 ]

Z랑 금방 얘기하고 올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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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어.. 그래.

끼익 -

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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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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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많이 컸네.

그 조그맣던 꼬맹이가.

최연준 [ 팬터 ] image

최연준 [ 팬터 ]

하운드는 출근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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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보고싶은ㄷ,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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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어?

최연준 [ 팬터 ] image

최연준 [ 팬터 ]

어어? 저번에 그 타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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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저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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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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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흠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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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당신이 왜 여기 있 —

지민은 연준의 입을 손으로 막았고,

옆에 보이는 작은 창고에 몸을 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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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젠장, 조용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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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연화랑 나 둘 다 죽일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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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당신이라면 죽일 의향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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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연화? 연화가 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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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아 -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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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미안, 동생… 이름이랑 헷갈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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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하운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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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하운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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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연화가… 본명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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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하운드가 연화라곤 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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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아무튼, 하운드가 날 여기로 데려온 거야. 난 잘못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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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킁킁 -] 당신한테서 하운드님 냄새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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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기분 나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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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아오, 개새끼냐, 냄새를 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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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아무튼 - 조용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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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난 그냥 하운드를 따라나선 것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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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그리고 나보다 어려보이는데 반말을 진짜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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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만만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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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내가? 나 나름 M 조직 보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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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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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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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뭐야, 몰랐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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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그, 하운드님이 계셨던,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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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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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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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괜찮아, 뭘 그거 가지고 사과까지 -

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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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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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여기서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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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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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팬터, 여긴 웬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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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너 이번 주 안 나온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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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상황이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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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이 인간은 왜 데리고 오신겁니까? M조직 보스이시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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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타겟이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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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동네방네 소문낼 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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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닥치고 따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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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당신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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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거참, 회사 한 번 못 데려오겠네, 이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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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팬터랑은 어쩌다 만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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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얘가 그냥 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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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아니 - 타겟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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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그놈의 타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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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건드리지 말라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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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저 남자 건드릴거면, 나 이기고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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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아 - 하운드를 어떻게 이겨요,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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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지금 저 인간이 하운드님 옆에 앉은 것도 마음에 안 드는데, 하운드님 때문에 참고 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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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별 걸,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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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따까리 하나는 잘 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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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길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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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잘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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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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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씰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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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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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제가 원래 못 하는 거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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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환멸 -]

와; 꼴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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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최연준, 생각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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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 아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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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저도 예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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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저분만 예뻐해주시면 전 버리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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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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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푸핫 - 내가? 이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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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꿈 깨, 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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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넌 내려, 이제 일해야 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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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예? 저도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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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한국까지 가야돼, 넌 라스베이거스 벗어나면 안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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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아아아 —…. Z는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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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타겟이 누구길래, 한국까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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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차현석 국회의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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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저희 조직, 그 인간 때문에 고생 많이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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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 제대로 죽이겠답시고 - Z가 저 출장 보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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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혹시, 한국에서 - 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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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팬터, 니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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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팬터 ]

알았어요.. 두 달 뒤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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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두 달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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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국회의원이 쉽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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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혹시, 연화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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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한국 가면… 유니언, 들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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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멈칫 -]

유니언.

그 이름 석자는 연화를 멈추게 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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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 제가 거길 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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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내가 지금 당신 데리고 있는 것도, 그냥 한국 데려다 주려고 같이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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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누군 좋아서 같이 있는 줄 압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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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싱긋 -] …..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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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다들 널 보고 싶어 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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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예, 안 갑니다.

과연 나를 반길지, 잘 모르겠기도 하고…

나름 전적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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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그들은 널 반길거야.

내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M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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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내가 가는 곳은 내가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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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하운드 ]

이제 조용히 하시죠, 운전할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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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 M ]

…. 그래.

안 간다는 사람을,

굳이 데리고 가는 것도 예의는 아니겠지.

하지만 연화는 정말 가기 싫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