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보낸 고백편지
13화

윤정한1004번째머리카락
2024.12.22조회수 10


유하나
아휴..좀 눕자 이제..

그대로 잠에 들게 된 나는 깜깜한 저녁때 일어났다

똑똑_


김민규
야 일어나


유하나
응?..


김민규
정신 좀 깨 저녁먹게


유하나
으응..


김민규
아프냐?..


유하나
아냐..피곤해서..


김민규
빨리와 저녁먹게


유하나
응..

우린 저녁을 같이 먹는다


김민규
야 너 내일 학교 올거지?


유하나
몰라..생결쓸까 가기도 싫은데


김민규
아 그..너 이따가 니 방 서랍 봐


유하나
왜?


김민규
이따가 나 가면 봐


유하나
어..그래 알겠어


유하나
야 유석민!


유석민
왜


유하나
나와봐 저녁먹어 우리 다 먹어가


유석민
안먹어 게임해야돼


유하나
그러든지..

몇분 후, 우린 저녁을 다 먹고 민규는 집에 갈 준비를 한다


김민규
야 나 간다


유하나
어 잘가라


김민규
….

띠리링_


유하나
(📞…왜)


김민규
(📞…걍 심심해서 혼자 집가니까)


유하나
(📞…뭐야..)


김민규
(📞…방 서랍 열어봤어?)


유하나
(📞…아 맞네)


김민규
(📞…열어봐)

방 서랍을 확인한 하나, 안에는 약들과 간식들이 놓여있었다


유하나
(📞…야 뭐냐 이거..?)


김민규
(📞…약 좀 잘 챙겨먹으라고 너 아파도 맨날 안먹고 참잖아)


유하나
(📞…니가 웬일이냐 안챙겨주는 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