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남자?
ep.4 - 형, 형. 형!



수효
"야 저 년 왔음"


경언
"어머 여주야 어디 아팠니?"

여주
"으...응...."


경언
"우리 여주 어떡행ㅠ"

선경언은 나를 안으려 했다.

하지만 싫어서 내뺐다.


경언
"왜 내가 안눈고 피해??"

여주
"응? 아... 좀만 쉴게..."


경언
"훙... 그래도 여쭈가 아프다니 그래야지 모..."


지훈
'역겹다'

(작가가 시간을 돌려 수업이 끝났습니다)

우린 아무 말 없이 걷기만 했다.

여주
""......"


지훈
"....."

여주
"저기 지...지유야...."


지훈
"으응?"

여주
"고마워... 많이..."


지훈
"친구잖아..."

여주
"응..."

여주
"근데 지유 넌 키가 왜 이렇게 커?"


지훈
"나? 나는 부모님이 다 크셔서"

여주
"나는 아무리 그래도 안 크던데... 지금도 이봐... 쪼꼬맹이 잖아.."


지훈
"너같이 귀엽고 예쁜 애 좋아하는 사람은 많을거야. 그니까 자신감을 가져!"


지훈
"그리고 너 정도면 작은 편도 아니잖아 165가 작은건 아니잖아."

여주
"음... 그런가?"


지훈
"헐 벌써 도착했다ㅠ"

여주
"내일 보자!"


지훈
"응응! 그리고 혹시... 아침에 같이 갈래?"

여주
"응응!"


지훈
"그럼 내일보자아아"

여주
"바바"

여주
"오빠 나왔ㅇ..."


승철
"여주야!"

여주
"아 깜짝 놀랐잖아!"

오빠가 방에서 튀어나와 깜짝 놀랐다.


승철
"꼬맹이 놀랐어요?"

여주
"네네. 놀랐어요"


승철
"꼬맹이 오빠 심부름 해줄래요?"

여주
"응응"


승철
"슈퍼가서 라면 한봉지만 사다줘...ㅎ"

여주
"오빠가 돈은 줘야지!"


승철
"알았어 ㅎㅎ여기"

여주
"갔다 올게!!"

한편 지훈네 집


지훈
"아.. 진짜 내가 그새끼들 족쳐버려?"

한껏 화가 나 주체할 수 없이 표출하는 지훈이었다.


지훈
"어, 여보세요."


지훈
"형, 여주 문제야."


지훈
"어. 빨리 와."


지훈
"잠깐 나가는거니까 여장은 안해도 되겠지...?"

그렇게 혼잣말을 하고 자신의 본모습을 한 지훈이 나갔다.

(°~~°는 문자라고 봐주세요.)


지훈
"아, 어디서 만나자고 그랬더라..."


지훈
°형, 어디서 만나자고요?°

?
°너희 동네 옆 동네인 세봉동에 캐럿카페.°


지훈
°아, 금방 갈게요.°

사실 지훈은 심각한 길치다.


지훈
"음...여긴가.. 아, 저긴가?"

여주
"흠흐흥~"


지훈
'헙... 여주...'


지훈
'허둥지둥'

여주
"어... 저기 도와드릴 일 있을까요?"


지훈
"아, 제가 세봉동에 캐럿 카페를 가야되는데..."

여주
"어? 저도 거기 가는데, 같이 갈래요?"


지훈
"네..."


지훈
'얘는 아무 남자랑 막 가는데, 걱정 안되나?'

여주
"다 왔네요!"


지훈
"그럼 저는 가볼게요..."

여주
"네, 잘가세요!"


지훈
"형, 나왔어."

?
"어. 왔냐?"

?
"그건 그렇고, 왜 부른거냐?"


지훈
"여주 어젠가 엊그제부터 왕따 당하는 것 같아."


승철
"뭐?"


지훈
"왕따... 당하는 것 같다고."


승철
"이 새끼들 어딨어...!"


지훈
"형, 진정해... 형 화나면 누가 말려;;"


승철
"네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려라?"


지훈
"아 진짜 이 형이...;;"


승철
"근데 그래서?"


지훈
"내일 금요일이니까 걔네 불러서 좀 손 볼까?"


승철
"그래, 근데 걔네 담배도 하냐?"


지훈
"어? 어어."


승철
"그런 애가 우리 여주한테 붙었다니..."


승철
"저번에 여주가 집와서 박.지.유랑 친해졌다고 그랬음 ㅋㅋㅋ"


지훈
"헐? 내 얘기 했음?"


승철
"엉 배진영 그 *끼한테도 했는데?"


지훈
"아... 그래서..."


지훈
"쨋든 형! 내일 내가 연락할게 반차 써!"


승철
"엉엉. 톡해라 "


지훈
"뉘에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