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에게 폭력 받는 일상.

#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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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 철

이제는 우리가 역할이 바껴야할 시간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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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 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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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 한

또 차이고 싶ㅇ,

최승철은 자신을 놀리는 윤정한의 머리채를 잡고 거실로 끌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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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 한

야 놔라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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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 철

웃기는 새끼

나는 상황이 심각해질 걸 알았기에 방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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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 철

들어가 박여주

박 여 주

ㅇ.예..

나는 방에 들어가는 척만 하고 문틈 사이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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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 철

또 쳐봐

최승철의 말에 윤정한은 피식 하고는 머리를 후려쳤다.

하지만 최승철은 마냥 상황이 재밌다는 듯 주머니에 손을 넣고 웃고 있었다.

박 여 주

와 미친 졸라 섹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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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 철

.?

박 여 주

..?

박 여 주

죄송합니다.

쾅-

나는 다급함에 문을 다시 닫았다가 최승철이 윤정한을 볼 때 문을 다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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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 한

시발 뭐 그래서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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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 한

아까처럼 비실비실한 모습 보이고 싶은 거야? ㅋㅋ

윤정한은 웃더니 급 정색을 하며 최승철을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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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 철

그렇게 꼬라보면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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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 한

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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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승 철

재밌어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