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노리는 악귀
싸움 (1)


다음 날 아침 아지트


여주
오빠 근데 나 학교는 어쩌지?


윤기(영혼)
오늘이 방학식이니까 학교가


여주
알았어


태형(영혼)
그럼 여주는 내일 부터 같이 싸우기로 하고 오늘은 윤기랑 나만 싸우기로!


여주
좋아 그럼 나 학교 갔다 올 께


태형(영혼)
그래 잘가

여주가 학교에 간 뒤 태형의 앞에는 의문의 편지가 놓여져 있었다


태형(영혼)
나한테 온 편지네..? 읽어 봐야 겠다


의문의 편지
김태형 너 영혼 없는 몸이랑 같이 있다며?


의문의 편지
아지트도 알았고 걔 주위 사람도 다 알았는데 어쩌나?


의문의 편지
걔 주위 사람이 다치는 꼴 보기 싫으면 걔 몸 넘겨


의문의 편지
그리고 아지트 옮기면 어떻게 되는지는 너도 알지?


의문의 편지
이따 밤 12시 DNA 병원 옥상에서 보자 무조건 혼자서 와


태형(영혼)
!!!!


윤기(영혼)
무슨 편지 길래 표정이 어두워?


태형(영혼)
아..아무것도 아니야


태형(영혼)
근데 악귀들이 이 아지트를 알아낸 것 같아...


윤기(영혼)
뭐? 그럼 큰일이잖아


윤기(영혼)
아지트 옮겨야 되는 거 아니야?


태형(영혼)
아..안돼...그냥 여기 있어...


윤기(영혼)
알았어...


윤기(영혼)
근데 그 편지 뭐야?


태형(영혼)
아무것도 아니야...


태형(영혼)
미안한데 오늘은 쉬자...


윤기(영혼)
그래 힘들어 보이는데 한숨 자


태형(영혼)
그래..고마워...

몇 시간 뒤 여주가 집에 돌아왔다


윤기(영혼)
갔다왔어?


여주
응! 태형 오빠는?


윤기(영혼)
방에서 자고 있어


여주
그렇구나

그때 태형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태형(영혼)
아아악!!


윤기(영혼)
태형이 비명소리 잖아... 빨리 방으로 가보자!


여주
그래


윤기(영혼)
태형아 무슨 일 이야?!


태형(영혼)
아..아무것도 아니야


윤기(영혼)
뭐가 아무것도 아닌데!!!


여주
오..오빠 얼굴 왜 이래..?

여주가 본 태형의 얼굴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윤기(영혼)
이 상처들 뭐냐고?!


태형(영혼)
그냥 살짝 긁힌 것 뿐이야...괜찮아...


윤기(영혼)
뭐가 괜찮아...여주야 치료할 약 좀 가져다 줘


여주
그래


태형(영혼)
안 그래도 돼


윤기(영혼)
뭘 안 그래도 돼!


윤기(영혼)
어떻게 된 건지 빨리 말해


태형(영혼)
아무 일도 아니야...


윤기(영혼)
우리 같은 팀이 잖아...


윤기(영혼)
같은 팀 끼리는 비밀 같은 거 없어야 되는 거 아니야?


태형(영혼)
알았어... 말해줄께


태형(영혼)
자고 있었는데 창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서 일어나 보니


태형(영혼)
창문을 깨고 들어 온 악귀가 있었어...


태형(영혼)
다행히 내가 소멸 시키기는 했는데 얼굴에 약간 상처가 남았지...


태형(영혼)
이정도 상처는 나한테 아무런 해가 되지 못 해 걱정하지마


윤기(영혼)
알았어... 그대신 다신 다치지마


태형(영혼)
응...



여주
오빠 구급상자 가지고 왔어 이거 발라


태형(영혼)
고마워


여주
근데 악귀가 아지트를 알았다는 건


여주
방금 전 보다 더 심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소리잖아...


태형(영혼)
그렇지...


윤기(영혼)
그냥 내 몸을 악귀들한테 줄 까?


윤기(영혼)
내가 소멸하면 다치는 사람 없이 다 해결 되잖아...


태형(영혼)
그게 무슨 소리야 다시는 그런 말 입에 올리지도 말고 생각하지도 마


윤기(영혼)
하지만 내 몸 때문에 일어 난 일이 잖아...


윤기(영혼)
나 때문에 내 주위 사람들이 다치는 건 싫어


여주
오빠가 소멸하면 어쩔건데


여주
우리가 오빠를 잊고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 제발 그런 끔찍한 생각 하지마!!


여주
하...소리 질러서 미안...


여주
오늘은 쉬자 난 내 방으로 가 볼께


태형(영혼)
그래 잘가...

밤 12시 DNA 병원 옥상


태형(영혼)
혼자 몰래 왔어


태형(영혼)
용건이 뭐야?


호석 (MANG)
용건? 너도 알잖아


호석 (MANG)
그 몸 내놔 이름이 민윤기랬나?


태형(영혼)
내가 왜 너한테 윤기 몸을 줘야 되지?


태형(영혼)
제발 이런 짓 좀 그만해


호석 (MANG)
싫은데?


호석 (MANG)
어짜피 몸으로 들어가는 방법 조차 모르는 니네 보다는


호석 (MANG)
악귀가 들어가서 악귀 몸이 되는 게 낫지 않을까?


태형(영혼)
니네가 몸을 빼앗어서 하는 일이 뭔데!!


태형(영혼)
차라리 착한 애가 소멸 되지 않고 있는 게 낫지 않을까?


호석 (MANG)
근데 너 아까 내가 보낸 악귀 소멸 시켰더라


호석 (MANG)
얼굴의 상처가 그 증거인가?


태형(영혼)
역시 니가 한 짓이 였구나


호석 (MANG)
당연하지


태형(영혼)
나 이번 만큼은 포기 못 해


태형(영혼)
니네 다 소멸 시켜 버릴꺼야


호석 (MANG)
그럴 수 있으면 해 보던지


호석 (MANG)
근데 어쩌지? 니가 소멸 할 것 같은데?


태형(영혼)
그게 무슨 말이야?

태형의 말이 끝나자마자 숨어 있던 악귀들이 나왔다


태형(영혼)
설마 쪽수로 밀어 붙이게?


태형(영혼)
진짜 비겁하다...


호석 (MANG)
그렇게 생각하던지


호석 (MANG)
얘들아 공격

호석의 말이 끝나자마자 악귀들은 태형을 공격했다


태형(영혼)
젠장...

태형은 악귀들을 소멸 시키려고 했지만

혼자서 그 많은 악귀들을 상태하기에는 역부족이였다

결국 태형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태형(영혼)
하아...윽...


호석 (MANG)
아프냐?


호석 (MANG)
아프지 않게 소멸 시켜줄까?


호석 (MANG)
곧 체력도 떨어지고 구슬도 보일 것 같은데...


태형(영혼)
그..그걸 어떻게...


호석 (MANG)
내가 그것도 모를 줄 알았냐?

그때 태형의 구슬이 보이기 시작했다


호석 (MANG)
오! 흰 구슬이네?


호석 (MANG)
그럼 잘 가라

호석이 태형을 소멸 시키려던 그때 호석이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았다


윤기(영혼)
헉헉...태형아 괜찮아?!


태형(영혼)
난 괜찮아...


태형(영혼)
어떻게 온 거야...?


윤기(영혼)
걱정되서 따라왔지 중간에 놓쳐서 늦게 오긴 했지만...


태형(영혼)
고..고마워...


호석 (MANG)
민윤기가 너냐?


호석 (MANG)
네가 감히 내 다리에 총을 쏴?


호석 (MANG)
죽고 싶어?!


윤기(영혼)
하...지금 상황 파악 못 하냐?

호석이 주위를 보았을 때는 악귀들이 사라진 뒤 였다


호석 (MANG)
뭐..뭐야...


여주
내가 조용히 처리 했지


윤기(영혼)
여주야 잘 했어


윤기(영혼)
태형이 데리고 멀리 떨어져 있어


여주
알았어


호석 (MANG)
너 내 구슬이 어디 있는지 아냐?


호석 (MANG)
구슬이 어디 있는지 알아야 날 소멸 시킬 거 아니야


윤기(영혼)
음...그러게 어디 있을까?


호석 (MANG)
근데 빨리 해야 될 텐데?


호석 (MANG)
안 그러면 네 몸에 악귀가 들어갈 수도 있거든


윤기(영혼)
그럼 아지트에 악귀가!!


호석 (MANG)
맞아


태형(영혼)
쟤만..없애면 걔 밑에 있는 악귀들은 다 소멸해...


윤기(영혼)
그럼 쟤만 없애면 된다는 얘기지?


태형(영혼)
어..되도록 이면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