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의 첫사랑
안녕? 난 수진이야



이수진
안녕? 난 수진이야 지금 부터 내 얘기를 들어줄래?


이수진
어렸을적 우리 엄마 아빠는 너무 바빠서 날 돌봐준건 청소부 아줌마였어.


이수진
내가 유치원에서 재롱잔치를 해도 그저 그려러니 했을 뿐이야. 심지어 1년에 한번뿐인 내 생일에도 나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지 않았어.


이수진
그렇게 일년 또 일년을 무기력하게 지내다 14살때였어.


이수진
아빠가 그러더라 우리 S대기업과 합작한 K대기업 회장님 손자네 가족들이 한국으로 오는데 제일 막내 도련님이 나랑 동갑이라고.


이수진
그래서 무작정 한국으로 오기만을 기다렸어.


이수진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태현이를 처음 만났을땐 어찌할지를 몰랐어.


이수진
왜냐면 난 해외에서 살았던 적이 초등학교 1학년 부터 3학년까지 베를린에서 살다온게 다야.


이수진
근데 태현이는 태국.중국.일본.홍콩.프랑스 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한국어를 잘 못하더라구


이수진
그래도 내가 베를린에서 있었을때 일본어를 배웠었어서 어느정도 대화는 할수있었어.


이수진
그리고 나서 내가 한번 크게 아팠어


이수진
그때 내가 15살이였지 사건의 발달은 이랬어


이수진
그날 아침부터 내 건강상태가 별로 였는데 엄마가 곧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날 학교에 보냈어


이수진
그날 나랑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내 동생 여진인 그저 미열만 난건데도 쉬게해주더라


이여진
ㅇ..아니.. ㄱ..그게


이수진
야 들어가 지금은 내가 말할 차례야!


이여진
ㅇ..어 ㅁ...미안!


이수진
흐름이 깨진거 미안해 다시 이어갈게


이수진
차라리 날 차로 태워줬었으면 내가 좀 더 일찍 병원에가서 치료받고 빨리 나았을텐데..


이수진
여진이 미열이 나서 병원에 데리고 가야한다는 이유로 날 걸어가게 하더라 차가 8대나 있으면서 말야..여튼 집에서 학교까지 40분이나 걸리는데.. 여튼 그 먼길을 아팠던 내가 걸어가던 중이였어. 등교시간은 뭐 당연히


이수진
지각이였지. 근데 학교에 다다를쯤 내가 그만 정신을 잃고 쓰러졌었어.


이수진
근데 마침 전학첫날이던 태현이가 날 업고 병원까지 뛰어갔어.


이수진
그 뒤는 내가 의식이 없었어서 잘 몰라


이수진
그리고 깨어나니 병실이더라 내 병명은 뇌수막염이였고


이수진
참 서럽더라 내가 이렇게 아픈데 엄마 아빤 여진이 밖에 모르고.


이여진
ㅇ..아니 ㅇ..언니 ㄱ..그게 아니라


이수진
너 내가 들어가라 했지?!


이여진
ㅇ..알겠어...


이수진
진짜 미안해 다시 이어갈게


이수진
깨어나고 링거를 여러개나 맞고 약도 먹었는데 머리가 깨질 만큼 너무 아픈거야 그래서 병실에서 하염없이 울었어.


이수진
그때 태현이가 내 병실에 들어와서는


이수진
" 야 울면 더 아파 아프다고 울지 말고 차라리 나 한테 안겨서 아픈만큼 날 때려 " 이러는거 있지... //


강태현
ㅇ..아니 구거는..


하수영
이열 ~ 로맨틱 가이였구만 울 애기


하수영
내가 아플때도 저렇게 해줘야해 애기야!


강태현
ㅇ..웅!


하수영
오구 착하다 (쓰담쓰담


이수진
둘다 이쯤하고 가 ^^


하수영
아이고 예예 갑니다!


강태현
열분드을 나중에 봐요오!


이수진
ㅎ.. 진짜 진짜 미안해 다시 이을게...


이수진
그래서 난 태현이 품에 안겨 있었어


이수진
안기고 나서 얼마 안지났을땐 너무 아파 내 머리를 쥐어짜곤 했어.


이수진
근데 태현이 품이 너무 포근했다 그래서 그런지 점점 잠이 오더라


이수진
그래서 때리긴 커녕 잠만 잘잤어 ㅋㅋ

그렇게 길고 길었던 내 입원생활이 끝나고 시험을 봤어


이수진
당연히 결과는 안좋았지


이수진
국어 90점 수학85점 기가95점 도덕100점 과학85점 역사100점 일본어 97점 이였으니까 도덕.역사말곤 다 망했었지...ㅎ (부끄


이수진
결과가 나온후 난 밤 11시 엄마 아빠가 내 성적을 알고나서 엄청 혼나고 난 쫓겨났었어 그러곤 집앞에서 웅크리고 앉아서 잠이들었지.


이수진
그러고나서 일어나보니 내가 태현이 집이더라


이수진
알고보니 태현이가 날보고서는 망설임없이 날 업고 자기 집에 데리고 가서 자기집에 있는 젤 큰방 침대에서 자게 해주고 또 아침밥까지 해줬어. 그리고 이 이야기를 듣고는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줬어.


이수진
" 넌 최선을 다했잖아 그런 모진 말들 신경쓰지마 괜히 너 마음만 다쳐 "...//


이수진
이런 일들을 겪었는데 어떻게 내가 태현일 안좋아 하겠니...//


이수진
암튼 작가 알기전에 끝낼게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