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천사의 러브스토리

1화_ _귀신의 일상

난 죽었다...

근데 죽었다고 자유의 몸은 아니다...

일을 해야하고..스트레스를 받고...

결국엔 탈모오지..

여기는 지옥..

난 죽은지는 23년...

그런데..

그런데..

23년째 나말고 알바생이 없어!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지옥 대장 그자식은

월급도 안주고...

지옥도 먹고는 살아야죠☆

돈은 필수♡

한여주

에라잇!((계약서를 바닥에 던진다

한여주

내가 왜 서명해서...

이 계약은 싸인하면 평새 지워지지 않는다..

지우개로 마구 긁어도..

때밀이로 마구 문질러도...

물을 뿌려도..

다시 원래대로 깨끗하게 돌아온다...

한여주

하~~

알바생 구할때까지는...대장 콧수염 1톨도 못본다고 했다..

한여주

환생하고싶다..((간절

매일 똑같은 일에 시달리자..차라리 환생이 낮다..

하지만 천국은 몰라도 지옥은 환생하기 아~주 어렵다..

한여주

빨리 가야지..

모자를 쓰고 옷을 입고...허리에 끈을 매고

한여주

이젠 옷입기 고수다..

두벅_두벅_두벅

여기는 서울..

08:00 AM

한여주

시각은 오전 8시

여기는 밤에도 아침에도 사람 득실거리지, .

하지만 밤은 아침처럼..사람이 많지는 않다..

걸어다니는 사람 처럼 귀신도 걸어다니고

바쁜사람처럼 귀신도 바쁘다

사람들은 모른다..

귀신의 일상을..

사람들은 생각할거다..

드라마처럼

죽으면 저승사자를 만나고 차를 마시고 환생하는게 아닌..

실제는 선택이다..

한여주

난...선택을 잘못한거고.

내가 왜 지옥을 택했는지는 모른다.

걍 끌렸겠지

죽음은 타이밍이다..

선택도 타이밍이고..

난...타이밍이 왤케 안맞아!

내게는 타이밍이 로또다..

한여주

안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