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를 기억하는 소녀와 향기가 없는 소년의 사랑이야기.
5. 정국이의 향기.


민여주
정꾹아!


전정국
응?

민여주
나 궁금한거 있어.


전정국
뭔데?

민여주
이상하게 너한테서는 향이 안난다?

민여주
보통사람들은 다 향기가 있는데,

민여주
너한테서는 안나.


전정국
그래? 내가 특별해서 그런가?

민여주
뭐가 특별한데?


전정국
민여주의 남.편. 이잖아~

민여주
...?

민여주
!

민여주
야 여기 회산데...!


전정국
괜찮아. 사장실은 방음되고 회사 직원들이 일하는데랑 떨어져 있으니까.

민여주
근데, 아무리 맡아봐도 너한테서는 향기가 안나.

민여주
진짜 특별한 뭔가가 있나?


전정국
그런데 너 왜 오빠라고 안불러?


전정국
너 나보다 한살 어리다며.

민여주
계속 친구로 지냈는데 갑자기 오빠라고 부르기가 좀 그래서...


전정국
그래서. 계속 반말하시겠다?

민여주
...알았어. 오빠라고 불러주면 될거 아니야.


전정국
ㅎ...


전정국
그나저나 언제가 생일이야? 어른빨리 되면 좋겠다.

민여주
나 3월 9일.

나는 어렸을적 기억을 다 잃었어도 생일 만큼은 기억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아직 머릿속에 떠다니는 희미한 얼굴과 생일이 같았으니까.

이상하게 그것은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전정국
3월9일이라... 얼마 안남았네?

민여주
응ㅎㅎ 그래서 기분좋아.


전정국
그럼 성인되는 선물로 뭘해줄까~?

민여주
난 아무거나!


전정국
진짜?

민여주
... 그건 안돼.


전정국
아 왜~

민여주
안된다면 안돼는거야.


전정국
치... 알았어.

민여주
정국이...아니 정국오빠 착하네~

똑똑.

누군가가 사장실의 문을 두드렸다.


전정국
들어오세요.

벌컥.

그사람이 들어왔다.


민윤기
안녕하세-


민윤기
!

그사람을 본 내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민윤기
여...주야...


민윤기
너 여주 맞지...

민여주
당신... 누군진 모르겠지만 내 머릿속에 이사람얼굴이 그려졌어...


전정국
여주야... 설마!

민여주
우리... 오빠에요...?


민윤기
여주야!

그사람은 나를 껴안았다.

나는 그사람의 품안에서 쉴새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민윤기
여주야... 오빠야...

민여주
오빠...


민윤기
오빠... 기억나?

민여주
응... 다 기억났어...


민윤기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오빠는 나를 계속 달래주며 어렸을적 일들을 설명해주었다.

자까
독자여러분!

자까
제가 너무 늦게왔죠...

자까
죄송합니다...(꾸벅)

자까
포토카드에 들어오면 중지되고 렉도 많이 걸려서 한동안 못들어 왔어요...

자까
대신! 앞으로는 열심히 이야기 쓰겠습니다!

자까
그럼 전 이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