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꿈 (자유연재)
12 : 첫번째 임무



두목
그쯤하지?


여주하
대장..?


이지훈
아 한창 재밌어지려 하는고만 왜 끊어요 대장


여주하
이지훈?!


여주하
언제부터 거기에..!


이지훈
음 처음부터?


이지훈
그나저나 볼모로 끌려왔다던 왕자가 너였을줄이야 권순영


권순영
…


이지훈
이제 더이상 갈 곳도 없지않아?


권순영
거기.. 대장이라고 했나..요


두목
왜


권순영
딱 한 달 동안만 해보고 결정할게요


두목
뭐 상관없어


두목
한 달 해보고 그때도 산적이 싫다면 죽음뿐이라는건 알고있겠지?


권순영
제가 가만히 죽을 것 같나요?


여주하
..아무튼 잘됐네 좋은결정 하길 바래


여주하
너는 꼭 살았으면 하거든


이지훈
얘기 끋났으면 돌아가자


이지훈
권순영도 지금 그 복장은 너무 튀어


이지훈
돌아가서 그 왕자같은 옷 좀 어떻게 좀 해봐


권순영
어이 그래서 앞으로 뭘 하면 되는데


두목
우선 지금까지 널 봐온 바 로는


권순영
얼마나봤다고


두목
넌 속도가 장점이니 너네 셋이 잘 작전을 짜서 임무수행할때 유용하게 사용하도록해


여주하
다음임무가 뭔데요?


두목
여주비 공주


두목
암살작전이다


여주하
네..?


여주하
주비라면..


여주하
제 쌍둥이 동생..?!


두목
그래 의뢰가 들어왔어 큰 금액이야


이지훈
너 괴롭히던애 아니야? 잘됐네


여주하
그래도 암살은 좀..


여주하
누구의 의뢰인데요?


두목
그건 몰라 꽤나 비밀스러운 조직같았어


두목
아무튼 기한은 일주일이야 이번 임무엔 나는 관여하지 않을거야


두목
너네가 제일 잘 아는 목표물이니 너희끼리 잘 해봐


두목
난 일이 있어서 가본다

(두목이 나간 뒤)


권순영
이제 어쩔 셈이야?


이지훈
난 늘 해오던 일이라 타깃이 아는사람이라 해도 별 감흥은 없어


여주하
난..


여주하
솔직히 못하겠어


이지훈
그럼 죽이는건 내가 할테니까 작전에 도움이나 줘


여주하
그냥 안하면 안돼..?


권순영
난 하겠어


권순영
첫 임무니까


여주하
너..


여주하
아니다


여주하
몸이 안좋아서 먼저 들어가볼게

(주하가 방으로 들어가고)


권순영
야 이게 맞는거냐?


이지훈
난 부추긴적 없다? 네 선택이야

ㆍㆍㆍ

응원과 댓글은 예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