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의 정략결혼
8. 드러나는 진실.



태형
"괜찮아요?"

여주시점
욱하는 마음에 그자식에게 대들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나저나 태형씨가 갑자기 나타나다니.

여주
"아, 괜찮아요"

여주시점
괜히 손에 들린 핫초코만 만지작거렸다.


태형
" .. 그냥 말놔"

여주
"어, 어? 알겠어"

여주시점
그제야 한결 편해진 분위기에 미소가 떠올랐다.


태형
" 이제 집으로 가야지, 아니다 정략결혼을 파기한다 하셨으니 ,,"

여주
" 저 , 내가 집 나와서. 혹시 잠시만 얹혀살수 있을까?"


태형
" 그래, 그럼"

여주시점
긍정적인 반응에 한시름 덜으며 핫초코를 들이켰다.


태형
" 가자"

여주시점
그런 내모습을 한참이나 보고있다가, 다 마신 핫초코 컵에 태형씨는 일어났다.


태형
" 근데, 우리집에 아는 남자 한명이 잠시 살고있는데"

여주
"괜찮아"

그제서야 미소를 띈 태형씨가 내손을 잡고는 자신의 차로 이끌었다.


태형
" 여기야"

여주시점
생각보다 깔끔한 집에 놀랐다. 남자 두명 산다고 해서 더러울 줄 알았는데.


태형
" 아, 지민이 소개시켜 줘야지. 여주야, 지민이라고 하는데 간단하게 지민씨라고 불러"

여주시점
그말을 끝으로 초췌한 남자가 걸어나왔다. 태형오빠의 말을 들어보니 지민씨인것 같다.


지민
" 김태 ,,"

여주시점
태형오빠를 부르며 걸어나온 지민씨의 눈과 마주쳤다.

여주시점
순간적으로 지민씨의 눈에 두려움이 비친듯 하였다.


지민
" 아 ,, 아악!"

여주시점
지민씨는 갑자기 머리를 부여잡고는 비명을 내지르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태형
" 야 야 박지민!"


지민
" 으악! "

여주시점
고통스럽다는 듯 발버둥치는 지민씨의 모습이 마치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었다.


지민
" 김 ,, 김여주. 여주야-"

여주시점
급하게 내이름을 울부짖는 지민씨를 향해 달려갔다.


지민
" 내, 내가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

여주
" 지민, 지민씨!"


지민
" 흐 ,, 꺽 "

여주시점
가슴을 쥐어뜯듯이 부여잡고는 꺽꺽대며 불규칙한 호흡을 내뱉던 지민씨가 말을 내뱉었다.


지민
" 여주, 여주야. 너희 어머니를 내가 죽였어. 이 미친놈 씨발!"

여주시점
아, 뭐지. 혼란스러움이 닥쳐왔다. 어머니를 그자식이 죽인게 아니었어?

여주
" 다시, 다시 말해봐요 "

여주시점
내가 잊고있던 과거가 있었던건가? 빨간 입술을 깨물었다.

여주시점
어떻게 된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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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작가는 면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