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기의 빛
10화/한 줄기의 빛



이여주
실례합니다

지훈의 엄마
여주? 여주였지?


이여주
네

지훈의 엄마
일단 앉아 있어 보렴


이여주
네

지훈의 엄마
지훈아 엄마랑 얘기 좀 하고오자


박지훈
네


박지훈
엄마 있잖아요

지훈의 엄마
안다-


박지훈
네?

지훈의 엄마
무슨 얘길 하는지


박지훈
아... 어떻게

지훈의 엄마
이미 SNS에 떠돌더라 얼천 커플이라고


박지훈
아...네 저 여주랑 결혼하고 싶어요

지훈의 엄마
엄마는 결혼 안 하면 좋겠다


박지훈
네? 왜요?

지훈/여주
아직 엄마랑 많이 안 만나봤고 더 좋은 애랑 만나게 해주고 싶어


박지훈
저에겐 여주밖에 없어요 엄마 저 진짜 여주랑 결혼하고싶어요

지훈/여주
그건 일단 엄마가 생각해 볼께


박지훈
네...

지훈의 엄마
이제 가보렴


박지훈
네


이여주
안녕히계세요


박지훈
....... 여......여주야 나 할말있는데...


이여주
어? 뭐?


박지훈
엄마가 너랑 결혼하지말래...


이여주
어? 괜찮아 그럴수도 있지


박지훈
어?


이여주
괜찮다고 몇번 안 만나뵜고 자주 찾아가서 노력하면 되지

(와락)


박지훈
고마워...흑... 난 너랑 헤어질까봐 엄청 두려웠는데...... 흐


이여주
뭘 또 울어! 울보! ㅎㅎㅎ

그렇게 계속 찾아뵈고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결혼을 허락해주셨다


박지훈
우와와왕!!!


이여주
ㅎㅎㅎ 우리 이제 행복할 일만 남았네


박지훈
언제할까? 언제


이여주
음... 다음주?


박지훈
그랭!

우리는 결혼을 했다

하지만 그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우리는 너무 극과극끼리 만났고 지훈이는 바뻐서 얼굴도 제데로 못보고 항상 나 혼자 있었다


박지훈
...... 나 다녀올게

너무 서럽고 힘들고 또 혼자 남겨질까 걱정도 했지만 지훈이가 그런 사람이 아닌것을 알기에 누구보다 더 잘 알기에... 지훈이를 믿었다

하지만 은하가 알려줬다


은하
-여주 여주!!! 특종 이거 지훈이 아님?

은하가 보여준 그림은 어떤 여자와 지훈이가 손잡고 걸어가는 그림이었다


이여주
............

난 말을 잃었다 누구 보다 지훈이를 믿었기에 하지만 이것만 보고 판단할 순 없으니까


이여주
...... 그래 직접 물어봐야지


박지훈
나 왔어


이여주
지훈아!


박지훈
왜?


이여주
너 이 사진 뭔지 알아?


박지훈
어...... 이...이건


이여주
말 좀 해줘


박지훈
맞아 이 사진 니가 보이는 그대로를 믿으면 돼


이여주
에이~ 이거 아니지?


박지훈
맞아... 미안해

난 누구보다 너를 믿었기에 진짜 그럴 줄은 상상도 못했다 예전에 흘렸던 따뜻한 눈물... 그 반대 였다 내 눈물은 얼음장처럼 차가웠고 내 눈물이 나를 때리는 기분이었다


이여주
나 이제 너 못보겠어... 우리 헤어질까?

나는 이렇게 서로 못보고 살고 서로 미안해하고 점점 멀어지는 것보다는 나을것 같다고 생각했다


박지훈
......그래.......

우리는 결혼한지 2년 만에 헤어짐을 맞닥뜨렸다

그러던 어느날


이여주
난 우진이와 사귀게 되었고 너를 그리워하며 10년전 너에게 고백을 받았던 그 자리를 서성이고 있을때


박지훈
우리 신부님~♥

지훈의 여친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박지훈
그래도 결혼 할꺼잖아 지훈이랑 결혼 안할꺼예요?

쿵


박지훈
아- 죄송합니다


이여주
죄송해요

우리사이는 이미 10년이라는 시간의 벽이 가로 막고있었고 난 알아봤지만 인사를 하지않았다

네가 나에게 말을하면 또 더 그리워할까봐


이여주
우진아!


박우진
엉ㅎㅎ 이제 갈까?


이여주
그래!


박지훈
우리는


이여주
시간이


박지훈
스쳐 지나가듯

지훈/여주
서로를 봤지만 우리도 시간처럼 스쳐지나갔다

지훈/여주
나 아직 너 많이 그리워한다?

지훈/여주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지훈/여주
나의 철없던 10대 20대를 너와 함께 보내 영광이었어 안녕

작가
하하... 끝이 났어요 그 다음은 해체글을 쓸 예정입니다 스토리 하나랑요


민현
이번엔 나 나오죠?

작가
네 맞아요 다음 스토리의 주인공은 민현님 입니다 잘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