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기의 빛
2화/한 줄기의 빛



이여주
난 학교를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아프신 아빠가 있으니까 아프신 아빠 혼자 집에 두고 나와서 공부하기엔 너무나도 죄송했으니까 그리고 아빠를 어린 내가 책임져야 했으니까 예전부터 느꼈것이다 "난 커서 빨리 돈벌어야지" 이 생각 밖에 안 들었던것 같다


이여주
그래서 모든 알바는 거의 다 한다 뭐...


이여주
편의점 알바


이여주
신문배달


이여주
택배알바


이여주
카페,식당 알바 5곳


이여주
힘들지 않냐고? 힘들지... 허리도 많이 아프고... 몸도 안성가신데가 없고... 근데 내가 힘낼때 희망을 가질때는


이여주
앉아서 하교하는 친구들 볼때... 뭐... "나도 저렇게 학교생활 할 수 있겠지?" 이런생각을 할때... 근데 하교하는 애중에서도 표정이 안좋은 친구가 한명있어



이여주
바로 쟤


이여주
왜 항상 힘들어하는지... 물어보고 싶어


이여주
하지만 저 아이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지...


이여주
내가 하교하는 것을 보고 김밥을 사고 알바를 가던중 봤어


이여주
저 아이가 너무 힘들게 아파하는 모습을

일진
"너 전교1등이잖아-"

일진
"그래서 문제집 좀 보여달라는데 안돼?"


박지훈
"난... 문제집 같은거 안 풀어.."

일진
"(퍽) 야! ㅅㅂ 문제집 안풀고 전교1등하냐?"


박지훈
하아-하아-


이여주
"나도 그때 왜 도왔는지 모르겠어"


이여주
"저기요! 너무하신거 아니에요?"

일진
"왜? 넌 뭔 상관인데? 나이도 비슷해 보이는데... 나 몰라?"


이여주
"네 몰라요"

일진
"그건 됬고 쟤랑 뭔 사인데 ㅅㅂ 걍 가지? 쳐 맞기싫으면?"


이여주
"쟤? 무슨사이는 안되지 하지만 내가 도와주고 싶어서 너 같은 ㅅㄲ들 마음가음도 고쳐주고"

일진
"이게 미쳤나 (때릴려고한다)"


이여주
"내가 당할 줄 아냐? 내가 힘쓰는 걸 잘해서 ㅎ"

일진
"덤벼"


이여주
그래~

싸움이 끝난 후


이여주
저기... 괜찮아요?


박지훈
아니요 흑...흐..흑...으 너무... 힘들어요...


이여주
"왜 당하고만 있어요..."


박지훈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해서요..."


이여주
많이 힘드시구나 항상 좋은모습만 보이는 것 중요하죠 근데 왜 좋은모습만 보이시려고 하세요?


박지훈
사람들은 완벽한거 좋아하잖아요 공부 잘 하고 착하고


이여주
흠... 전 안 그래요 그냥 전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 사람이 제일 대단해보여요 공부해서 대단한 사람이 되는것보다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자신을 사랑하면 인생의 과제를 다 끝낸게 아닐까요?


박지훈
네... 그러고 보니 맞네요 공부를 하는건 저를 위해서 하는건데 전 지금 저를 사랑하지 않거든요


이여주
저도 그래요 아직 인생의 목표를 못 이뤘죠 아! 저 알바갈 시간이여서 (지훈에게 김밥을 주며) 이거 드시고 힘내세요! 저희 다음이 보면 인사해요!!!ㅎㅎ


박지훈
네!!!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