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족같은 동거인
5화 - 막내랑 친해지기


~평화로운 오전~

다 같이 앉아서 드라마 시청중

여주: 저 아이.

여주: 우리 딸이야.

남주: ...뭐?


태형
미친..!


지민
욕 하지 마!


태형
먄..

여주: 못 들었어?

여주: 저 애. 우리 딸이라고

여주: 우리 아이야.

남주: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남주: 에이..ㅎ..야....

남주: 장난치지마...


지민
부정한다...


태형
많이 놀란건가..?


석진
쉿쉿..!


석진
일단 들어보자

여주: 장난?

여주: 장난같아?

여주: 니 눈에는 이게 장난으로 보여?

남주: 당연한 거 아니야?

남주: 갑자기 불러놓고는

남주: 밖에서 놀고 있는 애가 내 애라니.

여주: 잘 아네.

여주: 니가 일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길래

여주: 미안해서 숨겼어

여주: 그래도 우리 애니까 너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여주: 오늘 부른거고

여주: 나도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

여주: 이제 너도 알았으니까

여주: 우리 둘이서 잘 키워보자

여주: 응?

남주: ....

남주: 난 그렇게 못하겠는데

여주: ...

여주: ...뭐?


석진
미친놈 아니야 저거..!


지민
미쳤네 미쳤어


태형
와..씨

여주: 야 너 생각이 있어?

여주: 우리 애라니까?

여주: 내가 여태껏 혼자서 벌어 먹이고 재웠는데

여주: 같은 부모인 니가 책임을 안 지다니

여주: 아니 책임을 못 지겠다니

여주: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여주: 솔직히 나도 니가 이런 반응 보일 줄 알았어

여주: 그래서 숨긴거야


태형
여주 제대로 빡쳤다

남주: 그럼 계속 숨기지 그랬어


석진
뭣이..?!??


지민
미친 거 아니야, 저거?!!?!

남주: 나 다른 여자 생겼어

남주: 마침 너랑 헤어지려고 했는데

남주: 갑자기 그런 말을 하면 나보고 어쩌라는 거야?

남주: 이거 완전 나만 나쁜놈 같잖ㅇ...

삑!


석진
에잇..!


지민
못 보겠다..못 보겠어..


석진
그러니까...


태형
아, 전 뒷 이야기 궁금한데...


석진
난 못 봐


석진
나랑 지민이는 안 보고 싶어


지민
맞아맞아


지민
어떻게 그런 놈이 다 있어!?!??


지민
대체 *조디에 뭘 처 넣었길래


지민
그렇게 입으로 똥을 싸는건지

* 조디란? 입을 말합니다


석진
지민아, 우린 교양 있으니까


석진
바르고 고운 말 써야지~


지민
넵


석진
아, 남준씨


남준
네?


석진
오늘 저녁에 중요한 일이 있으니까


석진
저녁 약속 잡지 마요!


남준
ㅇ..에?


석진
대답 한 걸로 알게요~


남준
.....


윤기
신경쓰지마


남준
에?


윤기
원래 저러니까


윤기
금방 익숙해 질 거야


남준
....


남준
형은 가끔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어요


윤기
...


윤기
...ㅎ


윤기
내가 뭐 하나 알려줄까?


남준
뭘요..?


윤기
전정국 향수 좋아한다


남준
네.....?

.......


호석
자, 여러분 드디어 저녁입니다!


호석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호석
네 그렇습니다


호석
10월 31일 할로윈!


호석
우린 이 날을 마니또의 날로 바꿨죠


호석
그리하여!


호석
지금부터 마니또를 뽑도록 하겠습니다!!!


호석
각자 앞에 있는 통에서 종이를 하나씩 뽑아 주세요

....


호석
자자자, 그럼 지금부터 마니또를 시작하겠습니다!!!


호석
정체를 들킨 사람은 일주일 동안 설거지 담당입니다


호석
그럼 모두 수고하세요~

...

모두가 떠나고


남준
....( 종이 펼쳐서 확인중


남준
..전...


남준
..전...정국..


남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