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츤데레 왕이?
중전 아프시마시오


어의
충격으로 인해 쓰러진것 같사옵니다 전하.


김석진
그런가...언제 일어나겠는가?

어의
하루 후면 깨어날것 같습니다 폐하.


김석진
알았다 이만 물러나거라.

어의
예 소인은 물러나겠습니다 폐하.


김석진
중전...눈을 떠보시오 내가 잘못했습니다...

어의가 가자마자 석진은 애타게 여주를 불러댔다.

하지만 여주는 조금씩 움찔댈뿐 일어나지를 않았으니...석진의 마음은 찢어져만 갔다.


김석진
내가...지한을 보내지만 않았어도...이리 네가 아프진 않았을터인데...무능한 왕이라서 미안하다 여주야...

울지 않을것만 같던 석진의 눈에서 눈물이 한 방울씩 투둑 내리기 시작했다.


김석진
제발 너만은 잃고 싶지 않다 제발 일어나주면 안되겠느냐...

석진은 여주의 손을 꽉 잡았다.

마음을 표현하지 못할뿐 석진은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었다.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버린 그는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지못하였다.


김석진
사랑한다...여주야

석진의 목소리가 허공에서 떨렸다.

시간은 어느새 새벽 5시 .. 석진은 여주의 손을 꼭 잡고 졸고있었다.

나
으음...폐하?


김석진
중전 일어난것이오? 어디 아프지는 않소?

폐하는 내 손을 꽉 잡고 이리저리 살피며 아프지않냐고 몇번이나 물어왔다.

나
예 곁에 있어주신 덕에 아프지는 않사옵니다


김석진
그래도...미안하구나 괜한 나의 욕심 때문에 너의 오라버니를 둘이나 잃게 되었구나...

아...지한 오라버니...웃으려고 했지만 이상하게도 나오는건 눈물뿐이었다...


김석진
괜찮으냐?내가 괜한걸 말했구나...미안하다.

폐하는 나를 끌어안고 서툴게 토닥였다. 어쩐지 서툰게 꼭 지한오라버니와 지훈오라버니 같아 조금이나마 진정이 되었다.

나
이제 좀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오라버니


김석진
걱정하긴 무슨 그냥 나 때문에 아파서 와본것입니다...하암

폐하는 고개를 푹 숙이고는 어물대며 말하다가 졸린듯 하품을 했다.

나
폐하 설마 지금까지 안 자신겁니까? 벌써 아침 닭이 울고도 남은 시간아옵니다 폐하.


김석진
그저 잠이 안 왔을뿐이다. 그나저나 걱정해주는건가 중전?

나
당연하죠 잠은 주무셔야합니다


김석진
고맙다...누군가 걱정 해주는것...참으로 오랜만이구나...

쓸쓸하게 웃음을 자아내며 폐하가 속삭였다.그러고는 머리를 조심히 쓰다듬었다.


김석진
오늘도 예쁘구나. 마치 벚꽃같아...

나
예?뭐라고 하셨습니까?


김석진
예쁘다고 하였다. 나는 밀린 업무를 볼터이니 쉬거라.

촉 하는 소리와 함께 이마에 무언가 말캉한것이 닿았다 떨어졌고 폐하는 예쁘다는 말을 남긴채 홀연히 사라졌다.

폐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셨군요...

괜히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바보 작가
너무 늦게 왔죠ㅠㅠ미안해요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ㅠㅠ 이제 좀 나았으니 다시 열심히 글 올릴게요!!그나저나 석진이 스윗하군요...

바보 작가
아 바보작가가 잊을뻔 했군요 제 독자명은...바로...연화입니다!

바보 작가
좋은 의견을 내주신 놀공님 감사드리고 나머지 의견을 내주신 윤기나는 태태님,달달한 설탕맨,사랑방탄님도 너무 감사합니다!(꾸벅 그럼 다음화에서 봐요!연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