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나는 그것을 드라마로 만든다
럽디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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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
시간의 강 넘어


은비는 눈을 떴다


은비
저 별들 중에 우리 아빠 별은 어디에 있을까?


은비
어디 있던, 항상 내 옆에 있을거야, 아빠는


수정
(불쑥)여기서 뭐해?


은비
꺄아아아아!!!!!


수정
끄아아아아!!!!!!


은비
뭐..뭐야 수정이?


수정
으아...깜짝이야....


수정
갑자기 소리를 지르면 어떡해??


은비
너가 갑자기 얼굴을 들이대니까 그렇지!!!!!!


수정
그나저나 왜 여기 혼자 있어??


은비
아.. 그냥...


은비
너는 여기 어떻게 알아?


은비
여기 꽤 외진 곳 이잖아....


수정
아..그냥 길 가다가 뭔가 아무 생각 없이 왔는데


수정
저 멀리서 너가 보여서


은비
아....그래??


은비
저기 하늘 봐봐


수정
헐.... 완전 이쁜데?


은비
그지??


은비
여기는 도시인데도 외진 곳 이라 별들이 잘 보여


수정
그니까...


수정
뭔가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는 것 같아.....


은비
바람부네.....


수정
헐.. 여기 완전 좋은데??


수정
애들한테 말해줘야지~


은비
말 하지마


은비
애들 오면


은비
이 고요함과 자연의 소리가 안 들려


수정
알겠오


수정
근데 이 놀이터 엄청 낡았다


은비
...응...

내가 나쁜거 일수도 있는데,

나는 수정이가 나와 유나의 추억의 장소에 오는 게 싫었다

이유는 없다

그냥 싫었다.

어서 수정이를 이 곳에서 나가게 하고 싶었다


은비
수정아 이제 집에 가자


수정
힝.. 벌써??


수정
난 더 놀고 싶었는데.....


은비
미안.. 나 오빠가 걱정해서.....


수정
그래! 가자

우리는 큰 길가로 나와 인사를 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아니, 나는 돌아가는 척 했다

돌아갈 수 없었다

아니,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돌아가면, 우리 아빠한테 죄 짓는 느낌이어서.....

아빠를 죽인 살인자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죄를 짓는 느낌이 들어서

그래서 나는 갈 곳 없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고

어디로 갈지 고민하던 중,

누군가가 나를 잡았다


은비
누구세...!!!!!!

퍽

그대로 난 기절했고

어딘가로 끌려갔다

정신을 차려 보니

난생 처음 보는 곳에 있었다


은비
으..으윽


은비
여긴.. 어디지...

퀴퀴한 냄새와

텁텁한 공기

그리고 무엇보다

아까 맞은 머리가 너무 아팠다


은비
아파.....

움직이고 싶었지만

손과 발이 묶여있어

움직일 수 없었다


은비
저기요!!


은비
거기 누구 없어요?


은비
저 좀 살려주세요

그때,

폭력배
ㅎ..야 쟤 일어났나봐

한 둘이 아니였다

그들은 내게 걸어오기 시작했다


은비
오..오지마

폭력배
ㅎㅎ야 쟤 자세히 보니까

폭력배
좀 예쁜것 같은데?

그 남자는 내 턱을 추켜세우며 말했다

폭력배
예쁜아, 오빠랑 놀래?


은비
꺼져

분명 단호하게 말 했지만

내 목소리는 분명 떨리고 있었다

폭력배
야, 얘 겁먹었나봐

또 다른 남자는 나에게 접근하며 말했다

폭력배
이쁜아, 이름이 뭐야?


은비
알아서 뭐하게


은비
빨리 이거나 풀어

폭력배
널 풀어줄거면 왜 우리가 널 데려왔겠니


은비
하아...그러니까...


은비
날 왜 데려온거야 이 쓰레기들아


은비
빨리 풀어

폭력배
와우 나 얘 맘에 들어

폭력배
일로와 오빠랑 같이 있자

그 남자는 내가 묶여있는 밧줄을 끌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했다


은비
아.. 아파!!


은비
이거 놔!!놓으라고!!!

폭력배
예쁜아..너가 아무리 예뻐도 계속 이러면

폭력배
오빠가 짜증나지(퍽)

나는 그 크고 위협적인 주먹으로 복부를 강타당했다


은비
으..으아...


은비
누..누가..니 오빠야..


은비
난 니같은 오빠 둔 적 없....(쿵)

난 끝까지 저항하다 쓰러졌고

의식이 사라지기 전, 나를 부르는 어떤 목소리를 들었다

?
황은비!!!


은비
§넌...누구야?

28.넌...누구야?


작가
제가 1000명 이벤트 투표를 부탁드렸는데


작가
투표마감은 수요일까지로 하겠습니다


작가
오늘도 제 팬픽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작가
마지막으로


작가
(주섬주섬)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