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너에게로
서로의 진심

Dearmydaring
2025.08.18조회수 14


태산
여주야~ 뭐 마실거 없어?

여주
물 한 잔 마실래?


태산
그래~

여주
근데... 술은 깼어?


태산
나 안취해써~

여주
많이 취했네~

여주
너 원래 술 마시고 좀 취하면 바로 애교채 쓰잖아~


태산
그렇긴 하지~

여주
근데 너 쇼파에서 잘꺼야? 이불 갖다줄까?

여주
아님 침대에서 잘거야?

여주
한숨자면 술 좀 깰거야


태산
내가 쇼파에서 잘게~

여주
그래, 그럼 이불이랑 배게 가지고 올게~

여주가 이불 가지러 간 사이


태산
여기... 되게 오랜만이네


태산
그나저나 여주는 날 잊었겠지?

그 시각 서로의 속마음

()는 전부 속 마음 입니다!

여주
(한태산... 오랜만에 초대네...)

여주
(지금이라도 미안하다고하고 용서를 구할까?)


태산
(여주는.. 이젠 나보단 다른사람을 만나겠지?)


태산
(그냥 지금처럼 친하게만 지내도 좋겠다...)

그렇게 태산에게 줄 이불과 베게를 가져온 여주

여주
추우면 말하고, 혹시나 해서 이불 좀 두꺼운걸로 가져왔어


태산
고마워~

여주
그럼 잘 자..!


태산
너도~

그렇게 잠 자리에 드는 두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