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

01:야망

유시아

" 헉,헉..! "

아까 그 '꿈' 에서 나왔던 초라한 집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호화로운 방에서 시아는 눈을 떴다.

유시아

" 하아.. "

시아는 가쁜숨을 몰아쉬며 신경질적으로 짜증을 낸다.

유시아

"후..왜 또..! "

시녀

" 무슨 일 있으십니까? "

그리고 그 '화' 는 시녀에게로 간다.

유시아

" 어디 감히 주인이 먼저 말을하기 전에 네까짓게 입을여니? 입다물어 "

차갑게 식은 표정으로 열을 내며 말하는 것을 듣던 시녀는 무릎을 꿇며 빌기 시작한다.

시녀

" 죄,죄송합니다..한번만 자비를.. "

시아는 목소리를 높이려다 옆에있는 남자의 얼굴을 살핀뒤 시녀의 등을 밟았다.

유시아

꾹- 꾹-

강다니엘

" 흐으음- "

시아의 옆에서 자고 있던 다니엘은 몸을 뒤척이며 침대에 걸터 앉아있는 시아의 손을 잡았다.

유시아

" 다니엘,일어났어요? "

아까 그 표정은 어디로 간건지 누구보다 다정히 '다니엘' 을 깨운 시아는 다니엘의 얼굴을 쓸어 넘긴다.

강다니엘

" 흐이..이거 좋,다..히.. "

살포시 눈웃음을 짓는 다니엘을 보며 마주 웃어주었다.

유시아

" 다니엘,일어 났으면 우리 아침 먹을까요? "

강다니엘

" 흠..그래! "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던 다니엘은 싱긋 웃으며 시아의 손을 잡고 일어났다.

유시아

" 그럼,가요 "

그렇게 복도로 나오자 양쪽에 일렬로 서 있는 이 집의 시녀들과 집사.

시아와 다니엘이 복도를 다 지나갈때 까지 굽어있는 허리는 펴지지 않았다.

유시아

" 다니엘,오늘 아침은 뭘까요? "

강다니엘

" 음,그러게! "

아마 그녀의 외면이 내면과 같았다면 지금 보이는 이 커플은 세상 어느 커플보다 다정하고 진실됬을 것 이다.

그렇게 식당에 도착한 시아는 식기를 들어 고고히 식사를 한다.

강다니엘

" 어때? 네가 그 요리사는 별로라고 해서 바꿔봤는데 "

다니엘은 칭찬이라도 바라는 듯 자랑스래 얘기 했지만,오늘 그녀의 기분은 좋지 못했다.

일일이 맞춰주는 것도 지겹다고 생각한 시아는 아까보다는 낮은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유시아

" 맛있어요 "

강다니엘

" 으음,뭔가 안 좋은 일이라도 있어..? "

유시아

" 아니에요,그것 보다 오늘 일정 알려줄수 있어요? "

다시 정신을 차린 시아는 차갑게 식은 목소리의 톤을 올리고 억지로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내 기분 따위에 휩쓸리기엔 잃을게 너무 많아.

우햏ㅎㅎ

멜빵바지 님 댓 감사해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