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짝사랑

EP : 001

태온고에 다니는 2학년 최연준

학교에서는 인기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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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오늘 수업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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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음악? 하기 싫은데. "

뭔가 양아치같지만 아니다. 은근 모범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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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응, 너 자리로 가 수업 시작이다 "

어딘가 냉정하면서 따뜻한 말투.

이런 매력으로 남녀 가릴거없이

고백을 계속 받는다.

고백을 받는 순간 그 자리에서 거절하고 떠난다.

그래도 팬이 더 많은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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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오늘, 방송 사연 뭘려나 "

점심 방송만을 기다리는 그

태온고는 점심 방송이 따로있다.

익명의 짝사랑이라고 불리는 사연이 있다.

그 상대는 1년간 밝혀지지 않았고

제보도 들어온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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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오늘 사연 기대된다. "

지지직 -

아 - 안녕하세요. 방송부 강 태 현 입니다.

다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도 사연이 많았어요.

그중에서 몇개 만 골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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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오늘은 없나.. "

안녕하세요. 전 3학년 인기남을 좋아하는 2학년 입니다.

그 선배가 계속 고백을 받아도 짝사랑은 포기 못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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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누군지 알고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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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2학년이면 1학년부터 좋아했다는 이야기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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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날 볼일은 있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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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아, 딱 한번 있었구나 신입생 환영파티. "

작년 신입생 환영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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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신입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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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태온고 대표, 학생회장 최연준입니다. "

온 시선은 나에게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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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태온고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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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신입생 분들은 학교을 자유롭게 구경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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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하교해주세요, 신입생분들은 내일부터 수업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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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난 인사을 하고 무대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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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하아, 귀찮아. '

그때였을까?

그때부터 익명에 짝사랑이 시작 됐을까.

딱히 눈이 가는 애는 없었는데.

방송부가 신경 쓰이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