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짝사랑

EP : 002

2층 방송실 앞.

방송실은 안은 시끄러웠다.

마치 싸우는 소리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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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왜 또 싸우는거야 "

드르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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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왜 또 싸우시나 후배님들? "

방송실은 내가 들어가자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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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설명 안 해줄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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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학교에서 싸우는건 좀 거슬리거든. "

그러자 거기있던 애가 설명했다.

왜 싸웠는지, 왜 그랬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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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되게 사소한걸로 싸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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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여기 이제 주의 깊게 봐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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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그러면, 점심 방송 기대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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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방송부 후배님들? ㅎㅎ "

난 그 말을 하고 3층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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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태현

' 존나 멋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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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태현

" 아.. ! 사연 방송 날이다! "

방송부 일원1 : ㅈ됬다.

방송부 일원2 : 우리 지금 최연준한테 찍힌거지.. ?

방송부 일원1 : 응..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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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태현

" 난 사연 대본 짜러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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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태현

" 여기 알아서 치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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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태현

" 니들이 저지른거니깐. "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쌩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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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태현

" 오늘 대본 잘 짜야하는데... "

부담감이 너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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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태현

" 오늘 대본 잘 짤수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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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태현

" 연준선배가 기대한다는데.. ! "

기운을 차리고 다시 열심히 쓰는 태현이다.

대본을 다 썼을 때 쯤 종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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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태현

" 방송실에 가져다 놔야하는데 다음시간에 놓으러가자. "

대본을 서랍에 놓고 이동 수업을 간 태현.

시끄러운 애들 소리, 거슬리는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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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하아... 머리 울려 '

연준은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그저 양아치처럼 보일 뿐 사실은 모범생

애들은 연준을 욕하거나 좋아하기 바빴다.

연준이 없는 교실은, 더욱 더 시끄러웠다.

그가 온 곳은 아무도 없는 옥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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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고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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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좋아, 아무도 없어. "

연준은 난간에 기대어 눈을 감아

많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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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 "

많은 생각을 하다.

종 소리가 집중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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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준

" 수업.. 하러 내려가야지 "

수업을 하러 내려가는 연준

옥상은 또 고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