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정한이는 내꺼니까,
16화


띠 띠띠띠..(현관문 소리)

지금 이시간에 누구지..?

정한이 아니야.?.

아닌데..? 오늘 늦게 온다고 했능데..?

덜컥..!

지수야}!!

오 머야…! 자기가 왜 이시간에 와앙..?

생각보다 일찍 끝나써..!

아 웅~! 오늘 오빠 왔엉

아~!!ㅋ 웅


지수❤️승준)…

…….

다급..) 앗…! 자기야 그게.. ㄱ..그게 아니고..

….

정한아 이거 지수 중학교때야..~~!!..

..

그리고 얘 오빠 한테 사기 쳤던 애여서 이제 연락도 안해

.. 울먹)..

정한은 살며시 방으로 들어갔다.

하.. 어떻게 오빠..

잘 얘기 해야지..

너가 들어가서 얘기 해봐…

어 웅..

자기야앙..

나 지금 너랑 말 할 기분 아니야

승준이라는 애랑 중학교때 사궜어

근데 이미 헤어졌고..,난 자기랑 결혼도 했잖아

속마음)하.. 그냥 얘기해야겠다

나 지금 자기랑 말ㅎ..

뭔가 안 맞아서 헤어지려고 했고,헤어지자고 했더니

죽는다고.., 1달 동안 강제로 사귀고

뭐..?

그랬다고.!!!!!!! 왜 내 이야긴 안 들어주면서 자기는 말 할 기분 아니라고 하고

울먹) 흐아아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싸우는 건가..? (불안..)

그럼 왜 저 사진을 아직도 갖고 있는데..!!

ㄱ..그건.. 나도 이 사진 방 정리 하다가 얼마전에 찾은거야..

매일 밤 마다 걔랑 사귄거 생각하면서 울고 그랬는데

..

아무도 이 사실을 모르니까.. 나 혼자 힘들면 끝이지 리고 생각했고,

이젠 끝난 일이니까 잊자 잊자.. 하면서 3주를 지냈어..

근데 그 사실을 지한이가 알아버린것 같아

뭐어..?

아까 오빠한테 저 사진을 갖다 줬대..

토닥토닥) 미안해.. 자기야

아니야.. 괜찮아.. 근데 정확히 모르는 일은 무조건 이렇게 화나지 않았으면 좋겠엉.

알겠엉.. 으이구.. 우리 지수..ㅠ 많이 힘들엇겠네..

내가 몰라줘서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웅..💗

쪽)

어 뭐야..!ㅎ

자기야 내가 이 사진 자기 모르게 버리려고 했어.

버릴게..

엉 그리고 우리가족 행복하게만 살자

어엉

자기 거실로 나갈꺼야..?

웅.. 오빠 왔자나ㅎ

웅.. 난 졸려서..ㅜ 쫌만 잘겡

웅..

됐어..?

웅 해결됨..!ㅋ

근데 왜 정한이 안나와..?

졸려서 잔대..

아..

울 집 남자들은 다 자네ㅋㅋ

야 나 넷플 봐도대에..?

엉

웅

같이 보자

난 저녁 해야돼엥..

오늘 저녁 시켜먹을까..?

그건 야식 먹어야지

아앜ㅋㅋ 우리 지수가 뭘 좀 아네~‘!ㅋㅋ

오늘 저녁 김치찌개~!!!

1시간 뒤..

삼촌…

어엉..!

어 엄마~!!

우리 지한이}!! 잘 잤어여.?.

네엠~! 오늘 저녁이 머야 엄마.?.

김치찌개~!!

매워여

구래서 지하니는 주먹밥~!!

아싸ㅎ 맛있겠다

지수야 뭐 도와줄까..?

앗ㅎ 괜찮아

정한아~!!!!!!!

어엉..~!!

밥 먹자~!!

웅~!

수저 놓게엥

웅

잘 먹겠습니당~!

네에

울 자기가 다해써..?

웅~!

넘 마시떠

그니까 지수야 너무 맛있엉

다들 맛있다고 하니까 기분 좋당~!ㅎ

아 오빠아~!!

엉

그먕 불러봣어ㅋ

아 뭐야ㅋㅋㅋ

자기야 국도 머거

웅

왜 난 맛이 없지..?

속이 안 좋아..?

어제 체 한것 같긴 했는데..

진짜아..? 병원 갈까..?

아냐아.. 그 정돈 아니니까..

속이 좀 울렁거려..

엄마 괜찮아..?

아 웅..! 괜찮아

어..엉

아 오빠 나 갖고싶은고 이써오..

먼데..?

샤넬가방 흫흫흐

..? 뭐어..?

오빠 설마 이 좋아하는 동생 갖고싶은거도 못 사줘엉..?

…………..

그래 이번년도 돈 크게 쏜다..!

그럼 저도..

너 말고 우리 지수꺼ㅋㅋㅋ

앗싸…! 고마옹 오빠💗

사랑해

이럴때만 사랑한대..

암튼 지수야 나도 너네 오빠같은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

웅..?

샤넬이 머야..?

엄청 좋은거야

그럼 나도ㅎ

아앜ㅋㅋㅋ

그건 어른들이 쓰는곤뎅..?

흐잉.. 나두 좋은거 갖고싶어

지한아 그게 뭔줄알고ㅋㅋㅋㅋ

ㅋㅋㅋ

지한아 그러면..

엄마가

엄마가..?

장난감 사줄께.!!!

으히핳ㅎㅎㅎ 좋아! 엄마 조아❤️

지한아 아빠눈..?

음.. 아빠 시러..! 엄마 조아ㅎ

장난감으로 사람이 나눠지네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아 지수야

우웅.?.

너 정국 좋아하지 않았어..?

지금두 조금..? 좋아하는데.?.

근데 그건 왜..?

내가 요번에 하는 게 정국이 나오거든

까악…ㅎ) 나두 가면 안댕.?.

우리 지수가 정국이 좋아했어여..?

ㅋㅋ 몰랐구나ㅏㅏ

ㅋㅋㅋ 아 암튼.. 나두 가도 돼냐구웅..

ㅋㅋㅋㅋ 그래 알겠어

앗싸

엄마 정국이가 누구야..?

설마 엄마 좋아하는 사람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앜ㅋㅋ 그게 아니고ㅋㅋ 엄마가 좋아하는 연예인이야

연예인은 아빠자나 ㅣ

마쟈아..! 연예인은 아빠인데 다른 연예인 좋아한다..?

ㅋㅋ 자기까지 왜 그래에앵

근데 엄마는 정하니라구 안하고 자기라고해..?

코 자기…..?

ㅋㅋㅋㅋㅋ 엄마 정하니라고도 하는데..?ㅋㅋㅋ

아 구래애..?

ㅋㅋㅋㅋㅋ 아주 애 있을때도 장난이 아닌가보네..!

그 정돈 아닙니다아..

오빠 내일도 와주면 안대ㅐ..? 나 내일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약속있어서..

뭐.. 내일 까지다..!

근데 그럴꺼면 걍 여기서 자지..?

나쁘진 않네 근데 옷이 없ㅈ..

그건 하니 옷 빌려

ㄱ..그래요! 내일 또 오지 말구 그냥 자구 가세여

그래..!ㅎ

오늘 치킨으로 야식 콜?

난 속 울렁 거려서. ㅜ

걱정)괜찮은거 맞냐….?

괜찮아.. 엄청 아프진 않아.. 자기랑오빠랑 둘이 먹어..

많이 울렁거리면 얘기해

웅….

엄마

웅..?

아빠랑 삼촌 저녁에 치킨 머거..? 나두 머글래…

아빠랑 삼촌은 저녁 늦게늦게 먹는대 엄마도 안 먹어ㅎ

히잉.. 나두 먹고싶다

그럼 지한이도 같이 머그까..?

눈빛교환)=지한이 자야하니까 그만 해라..^^ ]

지한아 엄마랑 같이 양치 하러갈까..?

칫…ㅜㅜ나두 먹고시픈데..

엄마가 다음에 치킨 사줄게 오늘은 아빠랑 삼촌만 먹는거야..

흐잉ㅜ 알게써여..

다들 안녕히 주무세여..

아구 착하다 울 아들…

엄마 나 양치 혼자 할수 있으니까 먼저 치카치카 하두 잘게여.

웅 그래 울 아들~!!

지한이가 자러 방으로 들어간 후..

그럼 치킨 시킨다…!

아.. 네…!!!

정하나… 오빠아.. 나 방에 좀 있을께…

가지마..!!!!!!!!!!

둘은 동시에 가지말라고 했고, 둘만 있으면 어색하니까 지수를 가지말라고 붙잡았다.

아까 말했잖아 속이 안 좋다고..

아.. 알겠어..

그래..

응..

1시간 후…

지수야….! 자기야..!.!

잠깐 와봐아~!!

……..

자기야..! 나 약좀 갖다줘..

정한은 약을 들고 방으로 들어갔다

자기야

웅

나 약좀..

웅..! 여기

(꿀꺽)

마니 아파..?

점점 울렁거리는 것 같아서ㅜㅜ 약 먹으려구..

너 괜찮아..?

웅 괜찬아ㅏ

오늘 넷플 보실..?

콜

오늘 내가 치킨 쏜다ㅏㅏㅏ..!

저 매운거로..ㅋㅋ

ㅋㅋㅋ 좋다 나도 매운파ㅋㅋ

자기는.?.

난 괜찮아지면 먹을께

그래에

오늘 넷플 뭐 보냐..?.

그러게..

영화나 보자

그래ㅐㅐ..!

그렇게 한참을 보던중..

엄마ㅠㅠㅠㅠㅠ

어..??????

지수는 지한이에게 바로 간다..

왜…? 우리 아들..?

엄마ㅜ 나 무서운 꿈 꿨어ㅜㅜ 공룡이 나와서 막 잡고ㅜㅜ 흐엉엉ㅠㅠ

아구 그랬구나ㅜㅜ 토닥토닥.. 지한이 엄마가 옆에 있으니까

걱정하지말고 자

엄마 가면 안돼..!!!!!

알겠어 안 갈게 엄마 지한이 옆에 있을께

쿨쿨

(조심스레 나간다)

나 속 괜찮아 진것 같아서 치킨 머거야겠다ㅎ

나 매운거 좋아하는데ㅎ

아 그래..? 같이 먹자~!!

자기 먼저 먹어 난 먹는거 보고 먹을게ㅋㅋㅎ

웅

지수가 한 입 먹으려는 순간

잠깐만…!.!!!

차칸 냄새 맡으니까 갑자기 또 속이 안 좋아..

많이 아픈가 본데 같이 병원 가자 ㅡ

ㅇ..아니야..

야 이번엔 정한이 말 들어라.. 너 아파서 그러는데 병원을 왜 안가

ㅇ..알겠어 으이구.. 이 들 남자를 어떻게 해야 되냐.. 낼 가자

난 치킨 걍 안 먹고… 넷플이나 봐야지..

다음날..아침

지수의 전화 벨소리:지연

지금부터 전화 내용 입니다

언니..!

왜에..?

생축..! 오늘 언니 집에 가도 됌.?.

오빠 있는데.?.

징짜..?

그럼 걍 깊콘 보낼테니까 같이 먹어

안 와..??

아 씨.. 오빠 있잖아..!!!

왜 내가 있으니까 그렇게 까진 안 그럴거야..

ㅇ..알겠어

뚝. 전화를 끊었다

누구야?

지연이 오늘 집에 온대.

뭐..?.?.??.

1시간 후…

띵동 띵동 (언니..‘ 나 지연이~!!)

웅..! 나갈게~

언니 하이~

안녕~!

앜ㅋㅋ 안녕하세요~!!

…

오빠 지연이 왔잖아~

…. 머뭇…..

..하이

언제부터 나한테 인사를 했다고

차지연..!! 너 왜 오빠한테 왜 그러냐..

언니는 또 왜그래..?

너가 오빠한테 그렇게 말했자나.. 오빠는 용기내서 인사한건데데

ㅇ..알겠어.. 암튼 언니 생알축하해💗💗

엄마..! 나 일어났또❤️

지하나❤️❤️❤️❤️

어ㅎ 고모다앙~!!

안녕 고모

삼촌은 안 갔어..?

오늘 있을꼬양

아싸~!ㅎ

지한아 고모가 좋아 삼촌이 좋아?

….삼촌..!!!!

아싸ㅎ 고마웡 지한아💗 나두 지한이 좋아💗❤️

(… 이러면 둘이 싸울텐데..)

다들 생선 주세여❤️❤️

자기야 생일축하해❤️❤️ 생일선물은ㅎ

돈..!!

아 징짜.?.ㅎ 고마오 자기💗

.. 언니 생일축하해.. 난 형부랑 같이 하라고 커플 목걸이 샀어

ㅜㅜ 우리 지연이 다 컸네..

나이가 몇인데 내가ㅋㅋ

아ㅋㅋㅋㅋ 그롷네ㅎ

자….! 샤넬백🛍️

꺄악..ㅜㅜㅜ 자기야 오늘만 할게.. 미안

오빠 사랑해💗

ㅋㅋㅋㅋ 웅 ㅡ

포옥) 그 순간 지수는 은우(오빠)를 안았다

ㅎ 와 얼마만에 울 동생을 안아보냐..ㅠ

속마음:왜 내 생일에는 선물도 안 사줬으면서

아니 오빠..!!!! 왜 내 생일에는 선물도 안 주더니 왜 언다한테만 비싼거 사줘.?.

..

..큰일났다..

넌 일단 못생겼어

뭐..?…….

그리고 지수는 착하잖아 근데 넌 나 놀라고 맹날..

오빠 그만해.. 지연이가 질투 할수도 있잖아

언니도 착한척 그만해.!!!!!!

착한척이라니 말이 너무 심하다..….??

그러니까 너 왜 니 언니한테 그렇게 하냐..?

다들 왜 언니 생각만해..!!!! 나는 그냥 없는 취급 하기라도 짠거야.?.

나 널 그렇게 안 봤는데

그냥 질투 날수 있다고 생각했지 당연히 질투 알만 하니까

근데 이건 아니다…

언니까지 왜 그러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아앙..ㅍ

너가 애도 아니고 울긴 뭘 울어.?.

오빠도 그만해.!!!

지연이 너 일단 방에 가서 좀 진정하고, 오빤 잠깐 따라와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