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은 원래 다 이래?

Fifteenth.도망치지않아

이여주

오랜만에 장롱에서 교복을 꺼내 입었다

이여주

거울 앞에서서 얼굴 한번 점검해주고나서 가방을 매고 밖으로 나갔다

이여주

"하이 망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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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안녕,쭈"

이여주

"가자가자"

이여주

내 말에 아무 말 없이 내 손을 잡고 앞장서 가는 박지민에 살풋 웃었다

이여주

학교에 도착해서 교문을 딱 들어서는데 보기 싫은 얼굴이 보였다

여우희

"우아 찌민아!!"

여우희

"괜차나? 병원 갔다 왔다며"

이여주

나는 여우희의 말에 손을 꽉 말아쥐었다

이여주

박지민은 그런 나에게 조용히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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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반에 먼저 올라가 있을래?"

이여주

"아니,싸울거야 안 도망쳐 이젠"

이여주

그래 나는 이제 예전에 이여주가 아니야 맞써 싸워보는거야 한 번

여우희

"누구땜에 병원두 가구...힝.."

이여주

"그 누구가 나 때문이면 좀 닥칠래?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든 장본인이 누군데"

이여주

"세상 참 편해 그치? 너딴 새끼가 참 잘 살아가"

여우희

"너..너 말 똑바로해!!!"

이여주

"소리질러도 발악해도 안쫄아 안 무서워 알아?"

여우희

"...씨...발.."

이여주

"욕을 할거면 똑바로 하던가"

이여주

여우희는 나를 노려보며 뒤로 주춤주춤 물러났다

여우희

"너..너 우리아빠가 누군지 알아?!?!!?"

이여주

"내가 너네 아빠가 누군지 왜 알아야하는데"

이여주

"설마 빽 믿고 나대는거면 이쯤에서 그만해 너네 아빠가 자기 빽 믿고 나대는 딸 참 좋아하겠다"

여우희

"너..이..이.."

이여주

"가,마지막 기회야"

이여주

내 말에 여우희는 그대로 뒤를 돌아 어디론가 뛰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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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잘했어,여친아"

이여주

박지민이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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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런 면도 있네 아가인줄 알았더니?"

이여주

"나 애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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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알았어 꼬맹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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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는사랑

안녕 여러분 자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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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는사랑

이번건 다음편이나 다다음편이 마지막이 될텐데 알고싶은 에피소드나 보고싶은 번외편 있으면 신청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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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는사랑

그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