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은 원래 다 이래?
Fourteenth.둘이서


이여주
결국 왔다....와버렸어..

이여주
번호를 누르고 주춤주춤 안으로 들어갔다

이여주
지민이는 들어와서 내 침대에 앉았다

이여주
"뭐..할래?"


박지민
"으음...."

이여주
"영화볼래?"


박지민
"그러지 뭐"

이여주
나는 아빠가 쓰라고 주신 TV를 켰다

이여주
"뭐볼래?"


박지민
"라라랜드"

이여주
"엄..그래"

이여주
나는 소장권으로 라라랜드를 결제 후 시청했다

이여주
한참보는데 키스신이 나와서 박지민을 힐끔보니까 얼굴이 토마토 마냥 빨걔져 있었다

이여주
영화 시청이 끝나고 대충 밥을 차리려 일어나는데 박지민이 내 손을 끌어당겨 자기 몸 위에 눞였다

이여주
"저..저기요.."


박지민
"아 잠깐만 이러고 있자 얼마나 못 봤는데"

이여주
나는 할말이 없어져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박지민
"근데 너 나 언제부터 좋아했어?"

이여주
"엄......좋아한진 오래 됬는데.."


박지민
"그럼 됐어 나도 너 오래전부터 좋아했었거든"

이여주
"어?"


박지민
"나너 좋아한다고"


박지민
"사귀자"

이여주
"응..."


박지민
"커플 된 기념으로 한번"

촉-

이여주
박지민의 입술과 내 입술이 맞닿았다 떨어졌다


박지민
"오늘은 이걸로 그냥 땡 쳐야지 뭐"

이여주
"해도..!되는데..."


박지민
"ㅋㅋㅋ뭘?"

이여주
"그냥...너가 하고 싶은거..?"


박지민
"너 나중에 딴말 하지 마라"

이여주
"응.."

이여주
박지민은 몸을 뒤집어서 내가 아래로 가게 만들었다

이여주
그리고는 내 뒷목을 손으로 잡고 입술을 부딫혔다

이여주
말캉한게 입속을 헤집고 다녔다

이여주
정신이 몽롱해지고 눈이 감겼다

이여주
박지민의 입술이 때어지고 나는 가뿐 숨을 내쉬었다


박지민
"앞으로는 나두고 어디가지마"

그렇게 우리 둘의 밤은 깊어만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