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친구지?
04 . 꺼져줄래

부농소시지
2018.01.31조회수 132


김재환
흐음~ 오늘은 어떤 책을 읽어볼까나~

개구진 성격과는 달리 책을 엄청 좋아하는 재환은 오늘도 어김없이 도서관에 왔다. 조용한 곳에서 혼자 책을 읽으면 힐링된다는 이유였다.


정채연
재환아 안녕~ ㅎ


김재환
....... 어

며칠전, 여주의 부탁을 듣고 안그래도 신경쓰여 죽겠는데 재환의 앞에 나타나니 짜증이 확 났다. 그리고 여주가 너한테도 접근 할거라는 말이 떠올랐고 재환은 표정을 싹 바꾸었다.


정채연
뭐야~! ㅎㅎ 무슨 안 좋은 일 있어?


김재환
난 너랑 안 좋은일까지 공유하면서 대화하는 사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정채연
미안해 ㅜㅜ 혹시 책 뭐봐?


김재환
레미제라블


정채연
와~ 나도 읽고 있는데! 몇 쪽까지 읽었어?


김재환
기억 안나


정채연
에이~ 왜그래 ㅠ 나 너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거야


김재환
난 너랑 친해질 마음 없는데


정채연
아니..... 난 우리 책읽는 장르도 비슷하니까 마음이 잘 통하잖아 ... 그래서 친하게 지내자는건데ㅜ


김재환
나 책 혼자 읽는거 좋아해


정채연
미안 !! 방해됬엉 ?


김재환
어


김재환
그러니까,



김재환
좀 꺼져줄래

.


잒까
안뇽하세욤 ,, ! 요번엔 재환이를 위한 화인데요 ~~~~~


잒까
지훈이가 분량 좀 챙겨달라고 해서 막컷은 지훈이로 넣겠습니당 ♡ 모두 굿나잇 ~!

댓글 한 번 써주면 내사랑 요따만큼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