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일까 내게 넌
옛 사랑과의 추억2


14살의 혜인
"진영아~ 우리 만화방 갈래?"

14살의 진영
"만화방?"

14살의 혜인
"웅. 너 만화책 보는거 좋아하자나~"

14살의 진영
"그래~ 가자!"

14살의 혜인
"오예~! 데이트다~! 헤헷^^"


14살의 진영
"그러케 좋아?"

14살의 혜인
"웅웅!! 좋앙~!!^^"

진영은 혜인을 가만히 쳐다본다.

14살의 혜인
"왜..왜 그르케 쳐다봐.. 부끄럽게.."


14살의 진영
" 귀여워서"

14살의 혜인
"내가 귀여워?"


14살의 진영
"응~ 너무 귀여워~"

14살의 혜인
"귀엽기만 해?"


14살의 진영
"당연히~ 예쁘기도 하지~^^"

14살의 혜인
"지녕이 너한테 예쁘다고 들으니깐 기분 좋다~~ ㅎㅎㅎ"


14살의 진영
"난 진짜 너가 예뻐서 예쁘다고 한건데?"

14살의 혜인
".../// ///..."


14살의 진영
"ㅋㅋ 얼굴 엄청 빨게졌네~~"

"어..얼..른! 가기나 하자구~!! ><"

..

(만화방 도착.)

14살의 혜인
"진영아~ 뭐 볼거야?"

14살의 진영
"포켓몬"

14살의 혜인
"포켓몬 볼거야? 그럼 난 카트캡터 체리 봐야징~"

진영과 혜인은 자리에 마주보고 앉아서 만화책을 보고있었다.


14살의 진영
"왜 책은 안보고 자꾸 날 보냐?"

14살의 혜인
"지녕아~!"

14살의 진영
"왱"

14살의 혜인
"이거이거~!! 얘 너 닮았어~~!!"

14살의 진영
"누구? 얘가? 얘는 발챙이잖아~?"

14살의 혜인
"그니깐~! 발챙이~ 너 닮았다구~~!!"

14살의 진영
"날 닮았다고?"

14살의 혜인
"웅웅!! 진짜 완젼 닮았엉~!! 그냥 지녕이 너가 발챙이구 발챙이가 너같애~ ㅋㅋㅋ"


14살의 진영
"나 별명 생긴건가?"

14살의 혜인
"음..지녕이 너가 배씨 이니깐~! 배챙이 어때?"


14살의 진영
"풉~! 배..배챙이..? ㅋㅋㅋ"

14살의 혜인
"웅웅!! 완젼 찰떡인데?ㅎㅎ"

14살의 진영
"그래..?"

14살의 혜인
"웅웅!! 아! 그리구~! 얘도 너 닮앗엉~!"

14살의 진영
"또 누구?ㅋㅋ"

14살의 혜인
"샤오랑~!! 너랑 완젼 존똑이야~!!"


14살의 진영
"음~ 얘는 잘생겼네~"

14살의 혜인
"그치? 잘생겼지? 아~ 완젼 내 스타일인뎅~"


14살의 진영
"너 이런 스타일 좋아하냐?"

14살의 혜인
"웅~!! 근데 지녕이 너가 더 좋앙~!! ㅎㅎ"


14살의 진영
"그래? 내가 더?"

14살의 혜인
"웅웅!! 지녕이 너가 더 더 더!! 조오아~~!!><"


14살의 진영
"그럼 나 지금 고백 받은거야?"

14살의 혜인
"어..? 고백..? 음..그러니깐..그건.."


14살의 진영
"고백 아니야?"

14살의 혜인
"고..백 이라고.. 볼 수 있지~!! 하하하..^^ 고백 맞아~!!"


14살의 진영
"ㅋㅋ 고백은.. 남자가 해야 하는건데~"

14살의 혜인
"어? 그래? 그런가..?"

14살의 진영
"그럼 나도 고백할게."


14살의 진영
"우리 사귀자."

14살의 혜인
"응. 그래.. ....아니 뭐??!!!"


14살의 진영
"사귀자고~! 오늘부터 1일 어때?"

14살의 혜인
"사..사귀는건.. 그러니까..그건..음.."


14살의 진영
"왜..? 나랑 사귀는거 싫어..??"

14살의 혜인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갑자기 고백 받으니까 부끄러워서... /// ///..."


14살의 진영
"우리 정식으로 사귀자는 얘기 못했잖아~ 너한테 고백하고 싶었거든. 멋진 고백은 아니지만.. 사귀자고 말하고 싶었어."

14살의 혜인
"지녕아.. 고백해줘서 고마워.. 흡흡"


14살의 진영
"머야 너 우는거야? 왜 울어~~"

14살의 혜인
"그냥~ 감동 받아서~ (훌쩍훌쩍)"


14살의 진영
"울지마~ 넌 웃는게 예뻐~"

14살의 혜인
"훌쩍훌쩍) 울면 못생겼엉?"

14살의 진영
"어. 너 울면 디게 못생겼어~"

14살의 혜인
"칫~!! 나빠써~!!><"


14살의 진영
"ㅋㅋ 그러니깐 울지마~ 난 너 웃는거 보는게 제일 좋으니까~"

14살의 혜인
"칫~!! 아라썽~ㅎㅎㅎ"


14살의 진영
"너 울다가 웃으니깐 바보같다~ ㅋㅋㅋ"

14살의 혜인
"뭐?!! 야~!! 배지녕~!! 너 일루와~!! 잡히면 가만 안둘거얏~!! ><"

...

.....

혜인이 아버지로 인해 연락이 없던 날..

그 후 일주일 뒤.

띠리리링~~~♬♬

진영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린다.


배진영
"여보세요?"

혜인
"진영아.."


배진영
"혜..혜인아~!! 지금 어디야..? 잘 있는거야?"

혜인
"진영아.. 우리 만나자.."


배진영
"어..어! 그래~!! 어디서 볼까?"

혜인
"우리 자주 가는 카페에서 보자."


배진영
"그..그래.. 혜인아 근데.."

혜인
"그럼 내일 보자.."

뚝. . .

혜인은 그대로 전화를 끊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