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도련님들 계급이 높으시네요?
END - 홍지수


똑똑-

똑똑- 누군가 노크를 한다


지수
들어와-

안 어울리게 노크라니.

누구야? 라는 생각으로

뒤를 돌아봤다

그치만 뒤엔 아무도 없었다

아니 문도 열려있지 않고

무식하게 문만 두드린다


지수
....들어오라니까?

말을 못들은건가 안들은 건가

문을 두드리는 세기는 점점 세져갔다

쾅쾅쾅-!


지수
아 진짜 누구야....

결국 못 참고 자리에서 일어나

문 앞으로 가 문을 열었다


지수
누구야?


지수
누가 자꾸....


지수
.....조아영?


조아영
...아 도련니임..ㅎ


지수
.....뭐하는 거지?


조아영
도련님.....머리아파요..


지수
......


지수
......하아

못산다 내가.


지수
들어와, 서있지 말고


조아영
흐흫..네에-


지수
너 뭐야.


조아영
흫..몰라요오...~


지수
.....?그게 뭐야

평소같지 않아.


조아영
흫...ㅋ


지수
조아영 나 봐봐


조아영
으어...시러요오...-0-


지수
나 봐.

지수가 양손으로 아영의 얼굴은 잡고는

아영과 눈을 맞췄다


조아영
......


조아영
......딸꾹


지수
하아...술 먹었구나.

도데체 어디서...?


지수
너 술 어디서 먹고 온거야.


조아영
저욯ㅎ? 그냥 물 마셨는데엥....

어떤 놈이 컵에 물 대신 술을 부어놨나 보다.


지수
넌 술이랑 물도 구분 못하냐 이 바보야.


조아영
도련님이 더 바보거등여어...?


지수
......뭐?


조아영
도련님이 더 바보가타요!


지수
....야 조아영


조아영
막..도련님 잘나신줄 아는데에...

( 생각해보니 맞는 말 )


조아영
.....허


조아영
.....허 그래요 도련님 잘나셨네액


조아영
저희는 막..이러고시퍼서 이러능거 아니에요오


조아영
저희도 막..하구시픈 말 이꼬....


조아영
막...미친것처럼 행동하수이따구요....


조아영
징짜 완전 나빠....

퍽-

퍽- 지수 명치를 때리고는 아영이는 바닥에 쭈그려 앉았다


조아영
치이.....


지수
.......

아 진짜 어떡하지..

귀여워 죽겠다


지수
야, 조아영

툭툭-

툭툭- 아영의 어깨를 두드리며 아영을 불렀다


조아영
모에여..! 건들지마요....


지수
푸흐...ㅋㅋ 아 진짜


지수
조아영 나 봐봐


조아영
왜여 자꾸...!



지수
이으구..이러니까 진짜 못생겼어ㅋㅋ


조아영
으아아..근드히마오.....


지수
ㅋㅋ건들지 말라구?


조아영
느의에.....

지수는 아영의 볼을 꼬집곤 웃으며 말했다


지수
싫으면ㅎㅎ?


조아영
으아아..지짜 그러는거 아니에오.....


지수
푸흐ㅋㅋ 진짜 널 어떡하냐-


조아영
으엉...잘꺼야. 피곤해


조아영
조리가..!


지수
ㅋㅋ알았어, 거기서 자게?


조아영
우응...

아영이 누운 곳은 지수의 침대였다


지수
그래, 특별히 거기서 자게 해줄게


조아영
오옝...


지수
?..ㅋㅋㅋ뭐라고?


조아영
옹예....


지수
아...진짜 어떡해....ㅋㅋ

짝사랑이 이런건가

좋아하는 사람이 뭘하든 다 예뻐보이는게?


조아영
도련님 ..


지수
응?


조아영
도련님..제가....


조아영
마니 아끼고 이따구요,,


조아영
흐헹.....


지수
.....어?


지수
야야..조아영,


지수
야 잠들었어...?


지수
.......

그런말은 술이 없는 상태에서 듣고싶단 말야.


지수
일어나면 해주기다.

-


조아영
....으으

이불을 치우며 몸을 일으켜 세웠다

아 머리야...


조아영
........



지수
....일어났어?

하지만 그 상태로 다시 이불을 뒤짚어 썼다


지수
.....?


조아영
" 뭐지 뭐지 뭐지 "

왜 내가 도련님 방에...


조아영
' 도련님이 더 바보가타요! '


조아영
.......

내가 드디어 미쳤나보다.


조아영
하아.....

도련님 냄새나네...


조아영
?...변태같이 뭐하는거야,,


지수
조아영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꺼야


지수
어쩌피 일어나게 되어있는 걸ㅎ


조아영
......


조아영
죄송합니다 도련님..!


지수
....푸흐, 뭐 그건 괜찮아


지수
그건 문제가 아니고..

지수가 침대에 걸쳐 턱을 괴고 아영을 바라보며 말했다


지수
뭐 해야 할 말이 있지 않아?


조아영
.....그게 무슨..?


조아영
' 마니 아끼고 이따구요,, '

-


지수
' 일어나면 해주기다. '


지수
ㅎ....기억났어?


조아영
으아....아아악


지수
ㅋㅋ왜 그렇게 싫어?


조아영
ㅇ....아뇨.....그건 아닌ㄷ..


지수
그럼 싫진 않다는 거지?


조아영
....으아//


지수
뭐 괜찮아


지수
너가 안하면 내가 먼저 하지 뭐-

쪽-

쪽- 이마에 입을 맞추곤

살며시 웃으며 말했다



지수
좋아해, 아영아

-


-


Ending_홍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