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도련님들 계급이 높으시네요?
END - 서명호


※ 작가가 사진보고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쓴 글입니다 :D ※

-

지금 생각이 나는거?

글쎄.

배고프다..?


명호
.......

생각이 복잡하냐고?

아니..?

그냥


명호
그냥 그래.

내게 묻고 내가 대답하는게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아?


명호
ㅎ...글쎄?

이게 이상하다면

내 정신은 결코 정상이 아니였겠지

솔직히 말하자면,

정신이 없어

복잡하고

이리저리 얽히고..

하나로 잡기가 어렵지

근데도 자꾸 한 자리에 박혀있는 건

너

너는 떠나질 않아

여러 생각들이 이리저리 치이고 부딫혀도

너라는 생각은 그대로야

뭘까 이게..

-

방에서 나온 명호는 멍하니 소파에 앉아서

빵 하나를 물고 tv를 본다


명호
......

재미없어.


준휘
어 이 프로그램


준휘
나 완전 좋아하는데~

자연스럽게 옆에 앉은 준휘가

명호에게 말하는 듯 웃으며 말하였다


명호
실컷 봐

라는 한마디를 남기곤 명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준휘
......?


명호
......

쪼르륵-

쪼르륵- 물컵에 물을 따른다


명호
아 차가...

내가 뭘 하고 있었던 거지?

차마 넘치는걸 보지 못하고 흘러 넘치는 잔에

계속 물를 따르고 있었다


명호
하아...

요즘 왜이래...

휴지를 뜯어 바닥을 내려 봤을 땐


조아영
괜찮으십니까?

또 너가....


명호
...어?

떨어진 물들을 닦고 있어


명호
내가 닦아도...


조아영
가만히 계세요


명호
......

너가 이러면..


명호
내가 곤란한데....


조아영
네?


명호
어어..? 아냐......


명호
이젠 내가 할...


명호
!!.....


조아영
아...!

콰당-!

결국 발을 헛디뎌 뒤로 넘어지고 만다


명호
으윽..아....!

아...머리 깨지겠네....


조아영
도련님...!!


조아영
괜찮으십니까..!?


명호
아...괜찮아.....

아픈것도 아프지만...

좀....부끄럽다고 하자.


조아영
일...어스실 수 있으신가요...?


명호
하아..어....응......


명호
......


명호
......고마워

사소하지만 확실하게 너에게 전할 수 있는 말


조아영
...ㅎ아닙니다

그 한마디라도 너가 괜찮다면

얼마든지 해주고 싶어

-

며칠간 잠이 안온다

뭐라고 말하고 싶은데

뭐라고 말 해야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네

계속 이렇게 고민만 하면..


명호
안되는데...

매일 고민에 빠져있던 날들을

너가 깨주었어


조아영
도련님...


조아영
도련님 옆에 그 빈자리


조아영
제가 채워도 되겠습니까..?


명호
어....?

살며시 웃으며 나에게 말하는 그 미소가

머릿속에서 자꾸 맴돌아서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기억이 안나...


명호
어...그.....


명호
...예쁘다


조아영
ㅎ..네?


명호
어..?


명호
내가 방금 뭐라고.....


조아영
예쁘다고 하셨습니다ㅎ


명호
아....


조아영
ㅎ..대답은 해주셔야 하지 않겠...읍..

명호는 아영의 뒷목을 잡고선 입을 먹었다 (끄앙


조아영
....하아


명호
......대답은



명호
......대답은 이거면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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흨ㅎ.... ←...?))

뭔가 내용이 이상한거 같기도 하고오..

지금 머릿속이...



흫ㅋ...

( 컴백 시즌만 다가오면 이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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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ing_서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