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니고 남매인데요?
옆자리가 김태형일 때 채령이의 대답은?



김태형
" 박지민이네 "


김채령
" 헐 미친 "

급하게 머리를 정리하고 모범생인척 걸음 걸이를 바꿨다.


김채령
" 야 나 안 못생겼지? 예쁘지? "


김태형
" 우욱... 그게 무슨 *소리야... "


박지민
" 어, 채령아! "


김채령
" 지민아! "


박지민
" 태형이도 있네? "


김태형
" 요 브로~ "


박지민
" 근데 종 쳤는데 너희 왜 여기있어 "


김채령
" 선생님이랑 상담 좀 하다가 왔어 "


김태형
" *소ㄹ "

급하게 김태형의 손등을 꼬집었다.


김태형
" 악!! 야 김채령 ~(#~"#**같은... "


김채령
" 응? 태형아 무슨 소리야... "


박지민
" ㅋㅋㅋㅋ 너희는 언제 봐도 재미있어. 빨리 수업 들어가 "

지민이는 왜 복도에 있는지 물어보려다 손에 들린 유인물에 고개를 끄덕이고 지민이를 지나쳐서 갔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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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얘들아 벌써 9월이다. 그러므로 자리 새로 뽑는다! "

친구 | 들
" 와!!! 쌤 사랑해요!!! "

친구 | 들
" 쌤 앉고 싶은 자리 앉아요!! "

친구 | 들
" 빨리 자리 바꿔요! "

석진 오빠가 교탁을 세게 두어번 내리치자 조용해졌다.


김석진
" 조용조용!! 제비뽑기로 할 거야 "


김채령
" 와... 김태형만 걸리지 말자... "


김석진
" 1분단부터 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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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김석진
" 다들 종이 하나씩 있지? 칠판에 써진 번호로 짐 챙겨서 가서 앉아 "

급하게 내 번호 자리로 가서 앉았더니 옆에 보이는 사람은


김태형
" *발 김채령..? "


김채령
" *친 김태형..? "


김태형
" 쌤 자리 바꿔주세요!!! "


김채령
" 태형아 내가 싫어..?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로 널 쳐다보며 말하자 주변에서 비난이 들려왔다.

친구 | 들
" 야 채령이가 뭐가 어때서~ "


김태형
" *쳤어? 얘가 진심으로 때리면 사람 뼈 부러져 "

친구 | 들
" 손목이 저렇게 얇고 연약해 보이는데 무슨 소리야 "


김태형
" 완전 근육 덩ㅇ "

급하게 김태형의 입을 막았다.


김석진
" 너희만 바꿔주면 형평성이 안 맞으니까 "


김석진
" 그대로 앉아 ^ㅁ^ "


김채령
" 씨이*... 김석진 *놈...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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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령
" 김태형 내 자리 넘어오면 죽는다 "


김태형
" 나도 넘어 가기 싫어 "

서로 표정을 찡그리고 같이 하교를 하다 문득 떠올랐다.


김채령
" 근데 왜 우리 같이 하교 하냐 기분 나쁘게 "


김태형
" 석진이 형이 같이 하교 하래 "


김채령
" 아 김석진 진짜 "


김태형
" 형한테 이름 ㅅㄱ "

김태형의 뒷목을 꽉 붙잡고 살벌하게 웃었다.


김채령
" 뭐라고?^^ "


김태형
" 제가 무슨 말을 했나여? ^ㅁ^ "


김채령
" 우리 조용히 살자? "


김태형
" 넴...^-^ "

하루에 두 개나 올려버리기~!

하하 제가 좀 미쳐서

잘하면 세 개도 올리겠네요.

다음 편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