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친구랑 정략결혼
24. 여행 2


- 슬기 시점-


강슬기
야 남자들이 저쪽 방 써라, 우리 이쪽 방 쓴다.


전정국
이게 어디서 반말이야, 확


이태용
다들 조용히 해봐요. 김여주 어디갔어?

어 그러게? 아까부터 여주가 안보이는데

설마 불안하게 나 빼고 튀지는 않았겠지?


듀뷰뷰
네 그런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김여주
아 뭐야, 다들 나 기다렸어? ><


듀뷰뷰
네 이런일도 없었다고 합니다

- 여주 시점 -

잠시 화장실 갔다 왔는데 다들 날 찾고 있는것 같았다.

하지만 표정이 내가 그 말을 꺼내자마자 썩어 문드러지는걸 목격했으므로 그냥 조용히 입닫고 있어야겠다.


김정우
나 배고픈데 여기서 요리 할 줄 아는 사람 있어요?

나 요리 진짜 못하는데...


이태용
나 요리 할 줄 모르는데


강슬기
나 드럽게 못하는데


김여주
나도

역시 남은건 전정국 선배 뿐인가


전정국
뭐야 왜 다들 날 봐,


전정국
나 요리 한번도 해본적 없어

에이 썅


김여주
아 뭐야; 왜 다들 요리 못해;


이태용
니도 못하잖아;

맞는 말로 뼈 때려 맞았다... 시바


김정우
그럼 어떻게 저녁 먹어?


전정국
나 찹쌀도넛 먹고싶어

갑자기 웬 개풀 뜯어먹는 소리래

다들 저녁 걱정 때문에 휴대폰으로 배달 음식 찾아보고 있었는데 찹쌀도넛이 뭐람


강슬기
갑자기 뭔 찹쌀도넛이 설탕 위 구르는 소리래

하는수 없이 우리는


전정국
라면 먹자

라면을 끓여 먹었다.

그렇게 저녁도 다 먹고 나는 피곤해서인지 일찍 자고싶었다.

그래서 지금 자려고 했는데

망할놈의 보일러. 존나 춥네 썅


김여주
아이 시발 존나 춥네...

이불도 한 사람에 하나인데...

저기 남자방에 더 있으려나...?

강슬기는 지금 자고 있어서 이불을 뺏을수도 없고... (?)


김여주
어이 거기! 거기 이불 남는거 있냐?


이태용
없어. 그리고 닥쳐, 시끄러워

썅... 추우니까 지랄이지...

그때, 우리방 방문을 열고 전정국이 들어왔다.


전정국
야 추우면 이거 덥고 쳐 자. 존나 시끄럽네

이러면서 이불을 던져줬다.

뭐야..


김여주
관심 없는척 하기는... ㅎ

넹 로맨스? 인것인가 정녕..

암튼 다른쪽 방 상황도 쓸까요, 말까요?

네 최대한 로맨스를 넣을라고 발악 (?) 중임미다... 8ㅁ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