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꼭 읽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작가 날아랏물맨듀 입니다 지금 제 이름앞에 , '작가' 라는 호칭을 붙여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지를 남기고 분명 돌아온다고 새 출발 하겠다고 그 말을 남기고서 또 잠수를 타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 저도 잘 모르겠어요

슬럼프가 온건지 , 그저 귀찮아서 미루었던건지 ... 공지를 남기고 저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현실에 지쳐서 머릿속이 많이 복잡했고, 글을 쓸 힘도 없었나 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글쓰기를 미루다 며칠전에 구독 알림이 왔습니다 정말로 깜짝 놀랐어요

제가 잠수를 타도, 공지만 계속해서 남겨도 제 작품을 기다려주시는 분이 없을거라고 ... 이런 작품을 , 이런 ... 작가를 누가 기다리겠냐고만 생각 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글쓰기를 더 , 미루었었나봐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서... 그런데

그 구독 알림을 보고서 ... 처음 팬픽 작가가 되던 날을 떠올렸습니다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작품을 만들고 첫 에피소드를 올렸을때 ...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 :) 작품을 올린지 몇분 되지도 않아서 조회수는 급격히 올랐고 며칠만에 100명,

200명을 돌파 했습니다. 그땐 마냥 행복했어요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 설레고 떨리던 ... 그 마음을 , 그 느낌을 잊었나봐요 이상하게도 날이 갈수록 글쓰기는 저에게 짐이 되는 것만 같았습니다 매순간

' 오늘은 꼭 글써야 하는데 ' 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고 그 생각이 스트레스로 바뀌어 갔습니다 어느 새 글 쓰기는 제게 스트레스와 부담으로 다가 왔어요. 작가를 꿈꾸는 학생으로써 , 참 제 자신이 한심했습니다. 내가 재능이 있는건지 , 정말

글쓰기를 좋아하는건지 . 그저 내 글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건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잠수 기간을 가지면서 , 깨달았습니다. 전 글 쓸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요. 생각 해 보면 , 저는 잠수기간 , 그리고 공백기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것 같아요. 그러니까 , 글이 안써지고 , 글을 쓰지 못하고 방황할때에 글쓰기가 제게 짐으로 다가 왔었던 것이고 , 정작 글을 쓸때가 가장 행복하다는것을 모르고 있었던 거예요 , 바보같이 ... 앞으로 늦지 않겠다는 약속... 매번 말씀드렸지만

지키지 못했던 점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오늘은 앞으로 늦지 않겠다는 약속은 못드릴것같아요 이렇게 여러분께 제가 약속을 드리면 그 약속이 오히려 더 재촉과 부담감이 되어 지금 같은 사태가 발생 할거라고 생각해요. 지키지 못 할 약속은 하지 않는게

좋겠죠...? 부담감 없이 , 편안한 맘으로 글을쓰되 ,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글을 쓰겠습니다. 어쩌면 또 ... 늦어 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를 기다려주시는 독자분 있으실거라 믿고 제 이름앞에 당당히 '작가' 라는 호칭을 붙일 수 있도록..

더 성실한 작가가 되겠습니다 여러분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날아랏 물맨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