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가 단편 모음집 ] :

[ 단 편 ] : 더럽고 추악한 : 에스쿱스

축축한 공기가 맴도는 곳에서 한 여자가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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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에 스 쿱 스 image

에 스 쿱 스

고개 들어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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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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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여주야 고개 들어 사랑스러운 얼굴 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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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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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내치지 말고 고개 쳐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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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시발 더러워 진짜 ..

여주의 턱을 잡고 확 꺾어올린 승철은 차가운 눈빛으로 여주를 바라보았다

싸늘해진 눈빛에 여주는 흠칫 하였고

그 눈빛을 견뎌내기엔 힘든 여주는 힘을 주어 다시 고개를 푹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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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안 드냐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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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들거야

최승철은 그제야 만족한다는 듯 씨익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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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이래야지 내꺼답지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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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시발 존나 더러워 추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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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더럽고 추악한 건 내 키워드가 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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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시발 여자 하나 감금해놓고 이게 더럽고 추악한 새끼지 아니고서 뭐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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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적당히 건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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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왜 ? 시발 죽여라도 보게? 죽이면 니 마음이 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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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아~ 넌 또 그 상황 만들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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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니 분노조절장애라서 니 전여친 죽여놓고 나 찾은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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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그거만 들으면 전여친이 너무 불쌍하다니ㄲ

찰싹- 뺨을 때리는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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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적당히 해 죽여버리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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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죽여 죽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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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시발

나지막히 욕을 내뱉고는 나가는 최승철이였다

여주는 이럴 바에 최승철을 괴롭게 만들어서

자기가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여 최승철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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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뭐야 저 새끼 문 안닫고 나갔네 ...?

최승철이 문을 제대로 닫지 않고 나간것이였다

여주는 손이 감금되어 있었지만 벌떡 일어나 문을 열고 나갔다

문을 열고 맨발로 뛰쳐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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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내가 갇혀있는 동안 세상은 변했구나

맨발로 뚜벅 뚜벅 길거리를 걸었다

그러자 번뜩 생각이 났다

승철의 전 여친이 몰래 나와서 걷다가 죽었다는 걸

여주는 그 생각이 들자 하염없이 어디론가 뛰었다

뛰고 뛰고 뛰었다 최승철이 찾지 못하게

갑자기 추적 추적 비가 내렸다

볼품없던 여주의 모습은 더욱 더 볼품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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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추워..

맨발이라서인지 따가운 길거리는 여주에게 너무 고통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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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아..! 아으 따가워..

쓰레기들을 밟지않으려던 여주는 바닥을 보고 걸었고

자기 앞에 누가있는지도 모르며 하염없이 걸었다

뚜 벅 -

뚜 벅 -

뚜벅 -

쿵 ,

바닥만 보고 걷던 여주는 어떤 사람에게 부딪혔고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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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ㅈ..죄송합니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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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죄송할 필요 없어

씨익 웃어보이는 최승철에 여주는 소름이 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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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하아 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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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이쁜 얼굴인데 내뱉는 말은 이쁘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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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 꺼져 더러워

짝 - 여주의 볼이 빨개졌고 달아오른 볼에는 눈물이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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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무서워? 무서워서 울어?

여주는 아무말도 하지않고 눈물만 뚝뚝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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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무서워? 무섭냐고 시발년아

승철은 주머니에서 총을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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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흐읍 ..

놀란 여주는 숨을 참았고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눈물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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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말을 들었어야지 , 왜 나가고 그래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듯 여주는 부들부들 떨었다

승철은 여주의 턱을 잡고 총기를 이마에 겨누었다

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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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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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주

시발 . 니랑 사귀는 여자들이 불쌍해.. 흐윽 .. 너같은 새끼는 죽어봐야 정신차리지 ..

눈썹을 들썩한 승철은 총기를 이마에 더욱 가까이 붙였고

탕 -

총소리가 울려퍼졌다 , 새빨간 피가 흘렀다

여주는 털썩하고 뒤로 쓰러졌고 인생을 끝냈다

더럽고 추악한 싸이코 남친에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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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스 쿱 스

이번엔 어떤 여자를 괴롭힐까 -

여러분! 이게 글이라서 그렇지 , 여자나 남자를 감금하거나 총기를 겨누는 행동은 절대 금지입니다 !

이 글은 픽션이며 실제가 아니니 곧이 곧대로 믿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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