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 도련님들
4 구박



윤진안
"어어 왔네요 김여주씨"


김여주
"네 무슨일로 부르셨나요? 윤진아 하녀님."

같은 하녀이자 동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신입인 나에게 조언을 해준다나 뭐라나해서 속는셈치고 왔다.

그런데 하녀가 저렇게 딱 달라붙고 팬티같은 치마입고선 다녀도 돼나? 안돼는걸로 알고있는데.

아아 혹시라도 내가 까먹으면 안돼니까 녹음해야지. 이 목걸이로


김여주
"왜 부르셨나요?"


윤진안
"그 내가 조언해준다고 했잖아요"


김여주
"네"


윤진안
"음...섹시하거너 귀여운옷 입지말고 하얀옷만 입고. 도련님들 꼬시지말고. 여우짓하지말고. 오케이?"


김여주
"네?...뭐..그런건 저도 잘 압니다."


윤진안
"아 그리고 우리 오빠들한테 여우짓하는날엔 죽어요~"


김여주
"여우짓이라뇨..그리고 오빠가 뭔가요 도련님인ㄷ..."

찰싹

존나 어이없게 내 목이 옆으로 얼굴이 왼쪽으로 돌아갔다. 뺨을 맞았다.

윤진아는 날 너무 세게때려서 몸이 약한 나는 그대로 입에선 피가흐르고 코에서는 코피가 터졌다.

윤진아는 이럴법한 나를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윤진안
"뭐야 존나 약하네. 우리 오빠들한테 치근덕대면 2대 맞아~ 2대 맞으면 뒤지겠지?"


김여주
"......."

근데 나만 당할순 없징ㅎㅎㅎ 나도 오른쪽 손을 들어 그년에 뺨을 내리치는 순간.

참 재수없게도 다니엘 도련이 왔다.


강다니엘
"야 씨발 김여주 너 뭐해."


김여주
"도련님..그게..아..아니라 "


윤진안
"흐윽....끕....흐억...죄송합니다.. 도련님들께 치근덕대지 않을께요.."

이미친 상황은 뭐지.. 아니야 도련은 날 믿어줄꺼야.


강다니엘
"내가 착각했네 김여주 하녀. 씨발 니가 왜 하녀로 들어왔는진 모르겠고 역겹다 쓰레기. 진아야 이리와 병원가야지."

그냥 미쳤구나.. 만신창이가 돼서 피흘리는 나는 안봐?


김재환
"무..무슨일이야!!!"

재환이가 뛰어왔다 재환이는 날 믿어줄꺼야 우린 오랜 친구 닊...


김재환
"김여주가 그랬어? 개 실망이다 진짜. 진아야 병원가고 김여주는 지금 의심 안받으려고 가짜피로 장식한거야?"

가짜피? 나는 귀를 의심했다. 가짜피가 이렇게 리얼할 수도 없고. 입과 코에서 나오는 피는 정확해서 반박할수도 없는데. 믿는게 잘못이지 씨발


박우진
"윤진아는 형이 데리고 가. 김여주 약간은 믿었는데 질색팔색이다."

개같은 놈들. 그래 이세상에 내 편은 하나도 없어. 개같아. 신은 나한테 너무 야박해.

뒤질꺼 걍 깨끗이 뒤질라고 했는데 드러워서 못 죽겠다. 드러워서. 내가 뒤지고싶어도 평생 여우로 남기는 싫거든 ㅎ

뚜르르르르

신호음이 갔다.


김여주
"여보세요?"


라이관린
"누나? 일은 다 끝냈고? 안힘들어?"


김여주
"응 괜찬아 할만해. 다 착하고"

"상냥해"

거짓말.

거짓말인거 다 안다.

근데 왜 부정하는가.

다들 나한테 못됬는데

왜 괜찬은척 하는가.

더럽다.

추악하다.

엮이기도 싫다.


김여주
"여기 도련님들 다 착하셔 그래서 내가 편해"


라이관린
"정말? 잘됐다. 나 누나가 혹시라도 맞을까 걱정했거든.. 몸도 성치 않은데 조심히 다녀!"


김여주
"내가 할 말이다.. 그래 나도 뭐 몸이 워낙 약해서"

"조금만 충격받아도 피터지잖아."

근데 이상한 기분이 드는걸.. 뒤에서말이야


김여주
".....?"


김재환
"....."


김여주
"듣고 있었어?"


월애님
흐헥... 작가 등장♥♥ 얼마 안지난 작간데 독자가 생겨서 너무 조아요♥♥ 여주는 어뜨케됄까요? 우리 다함께 고구마나 쳐묵합시다아


월애님
아 유우 있으니까 안심하시구여 고구마 많이 드세요(?) 예예. 사이다 날려머글꺼에융! 째니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것인..ㄱ


김여주
"닥치고 들어가지"


월애님
믱...?


김여주
"빨랑 담화 썽!!!!"


월애님
ㄴ...ㄴ...네 빠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