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꽃 도련님들

7 쓰레기

눈을 떠보니 침실, 내가 쓰러졌었구나..

그래 쓰러질만도해 잃어먹었던 오빠 찾았는데 누가 안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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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ㄷ..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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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일어났어? 괜찬고? 왜 쓰러진거야 걱정했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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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아, 아니에요 제가 시중 들어야하는데요 전 하녀에요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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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

왜케 놀라.. 하녀라고 말한거 뿐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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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여주야..너 친오빠 이름이 뭔진 알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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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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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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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김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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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김석진......?"

다니엘 도련은 좀 놀란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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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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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아니야 김석진 내가 아는 그새끼랑 이름이 똑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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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그사람이 나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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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어 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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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어떻게 나빠요..?"

너무 꼬치꼬치 캐물었나 안말해줄꺼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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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알려즐께"

오? ㄱ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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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그 새끼는 이기적이야, 아니 나랑 친구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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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그런데 그새끼는 날 버렸더라, 난 안버렸는데"

아 이 도련도 ..

버림받았구나.

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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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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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김석진은 날 죽이려는 조직 보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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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진짜 쓰레기네"

어머ㅓㅓ 나 지금 쓰레기라고 했니? 잠깐 하녀가 욕하면 짤리는데? 오.마.이.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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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고마워"

으잉????

@다녜리 시점@

오늘 건방진 하녀가 들어왔다.

쭈뼛쭈뼛 재수없게 썩소를 날리는 하녀가 존나 재수없다.

솔직히 재수없진 않다. 내가 그렇게 생각할뿐.

그렇다 나는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다.

물론 내 동생들도 똑같이

우리는 보다시피 제벌집에서 태어나 살아왔다. 겉으로보기엔 인간이다

사람.

그런데 우린 인간이 서툴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하늘에 있는 신이.

전생에 기억을 안지워 줬거든.

.

인간이 돼려면 교활해야 하더라고, 그래서 전력으로 싸가지없게 자라왔어.

싸가지없는 하녀한테도 싸대기를 날렸어.

당연히 울거나 나를 째려보거나, 펑펑 눈물로 나 옷을 더럽힐줄 알았어.

그런데 아니더라

애써 나오는 눈물을 참으며.

꿋꿋히 미소를 띄우며 들어갔어

그래서 더 미안했어.

내 동생들도 놀랐을꺼야.

이런 인간은 처음보니까 말이야.

하녀 방으로 들어갔더니 배게를 잡고 얼굴을 푹 눌르면서 울고있더라고.

가슴 한쪽이 아픈데 얘도 싸가지 없을거같아서

위로해주질 못할 망정 욕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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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주

".....뺨을 왜때리세요 아무리 하녀라도 너무하신거 아닌가요?"

나핰테 대들고, 째려봤어

이런 하녀는 처음이야. 이런 인간은...

어쩌면 나 너한테 처음본 순간부터 반했을지도 몰라.

사실 처음봤을때. 나는 니 눈에 홀렸어.

그리고 내가 애써 참으며 니 뺨을 때렸을때.

니 눈에서 나온 그 눈물속 눈에 홀렸어.

나는 우는걸 죽도록 혐오해. 죽여버리고 싶어.

그런데 니 눈에서 나는 눈물샘이 고인 눈에 그 새까만 눈에 미친듯이 홀렸어.

좀 사이코같더라

널 마구 울리고 싶더라.

니가 내꺼였으면.

좋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