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again

13 | 각자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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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아

침대에 걸터 앉은 김태형이 제 머리를 쥐어잡았다. 곧 울것같은 표정을 지으며 나지막이 김여주의 이름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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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집에 왔을까...

지금 쯤이면 오지 않았을까? 그 생각에 문을 박차고 나갔다. 오해를 풀기 위해서 _

김여주

하아, 하아..

전화를 받고 미친듯이 뛰었다. 돈이 없던 탓에 병원까지 뛰어갔다. 얼마나 갔을까 눈 앞에는 병원이 보였다.

신호등이 바뀌고 행단보도를 건넜다. 너무 급했던 나머지 옆도 보지않고 달렸다. 그 순간, 승용차 한대가 날 향해 다가왔다.

김여주

꺄악!!!

끼익 - , 눈을 질끈 감고 가만히 서있었다. 그러자 얼마 안있어 내 귓가에 요란한 소리를 내며 차가 멈추는 소리가 들려왔다.

+

아가씨, 괜찮아?! 조심좀 하지그랬어!

김여주

으윽.. 하아..

+

정신차릴 수 있겠어?! 앞에 병원가자 아가씨

김여주

ㅇ, 아니에요.. 전 괜찮아요..

긴장이 풀리자 그대로 다리에 힘이 풀렸다.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거리고 식은땀이 흘렀다.

알 수 없는 통증이 가슴에 깊게 퍼져나갔다. 꼭 맞은것 처럼 몸 이곳저곳이 아파오기도 했다.

겨우 자리에서 일어나 그 자리를 도망치듯 빠져나왔다. 이상하다. 꼭 무언가를 보면 알 수 없는 데자뷔가 펼쳐졌다.

조용하던 복도에 발소리가 울려퍼졌다. 그리고 그 발걸음은 점점 느려더니 곧이어 멈추었다.

김여주

엄마..!!

+

안됩니다. 더이상 들어가시는건 불가능합니다.

최수원. 병실 앞 창문에 비친 엄마는 못 본새 많이 야위었다. 문 손잡이를 잡자 옆에있던 경찰관이 제 앞을 가로막았다.

김여주

뭐하는거에요..? 비켜요..!!

+

안됩니다.

김여주

그럼 지금 왜저러고 있어요..? 수술은 안해요..?

+

.......

+

소용 없을거랍니다.

쿵 - , 심장이 떨어졌다. 순간 눈 앞이 아득해졌고 몸이 비틀거렸다. 기어코 몸은 뒷쪽으로 중심을 못잡고 넘어갔다.

타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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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어이코, 조심

김여주

윤기..?

그 순간, 누군가가 내 팔을 잡았고 윗쪽으로 고개를 틀으니 꽤나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너무 놀라 그 상태로 몸이 굳었다.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예상치 못한 사람의 등장. 그리 달갑지않았다.

혹시나 누군가가 엄마를 볼까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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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일어날 힘은 있지?

김여주

어.., 어..! 고마워..

얼마나 있었을까, 자신을 지그시 바라보던 민윤기가 품 안에있던 자신을 이르켜 세웠다.

윤기의 품 안에서 나온 뒤 민망함에 고개를 푹 숙였다. 얼마나 그 자세로 있었던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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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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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변했네

김여주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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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응? 아냐, 학교에서 보자 여주야

김여주

어어..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은 뒤, 윤기가 그 자리를 빠져나왔다. 바뀌었다. 그 말만 중얼거린 채.

오랜만이죠옹.. 허허헝..

글을 쓰는 텀이 많이 늦죠..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이제 시험에 발을 들이는데 그것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중학교 올라와서 첫 시험이너 넘 떨린다구요..😓 (tmi 작가는 14살..)

그리고 이 작품은 지울까 생각을 했는데

그래도 완결까지 적자는걸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럼 여러분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