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again
14 | 조금만 더 나중에




김태형
.....김여주.

얼마를 여기에 있었는지 나도 잘 모른다. 김여주가 집에 있는지, 아니면 내가 너무 섣불리 김여주에게 다가간 건지 나도 몰랐다.


김여주
김태형..?


김태형
....여주야.

한참을 기다려도 나오지 않은 김여주가 나에게 많이 화가난 줄 알고 집으로 돌아갈려고 했다.


김여주
.........무슨 일이야.


김태형
아까 일 있잖아. 그거, 오해야 여주야.

김여주
...뭐가 오해인데?


김태형
난 너 가지고 논적 없어. 진짜야.

김여주
.....내가 그걸 어떻게 믿어?

김여주의 그 한마디에 심장이 철렁하고 내려앉았다. 한 번 도 본 적 없던 여주의 싸늘하게 베인 시선이,

_ 난 두려웠다.



김태형
난.. 난 그냥....



김태형
널 또 잃기 싫었단 말이야...

순간 적으로 내 머릿속에서 싸늘하게 죽어가는 김여주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 표정을 잊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내가 널 잊을 수 없는것이고.

내 그 말에 김여주의 표정이 오묘하게 바뀌었다. 마치 당황한 사람같기도 했고, 슬픈 사람같기도 했고.


김여주
.....어..?


김태형
.....울지마.

그 순간, 김여주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졌다. 자신도 놀랐는지 급히 옷 소매로 눈물을 닦았다.


김여주
뭐야.. 나 왜이래...


김태형
울지마, 나 여기로 돌아오면서 다짐했단 말야.


김태형
꼭, 널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 결국 말해버렸다. 이해할 수 없을거다. 오히려 날 더 이상하게 보겠지.

내 말에 고개를 숙이며 눈물을 닦던 김여주가 고개를 들었다. 눈을 동그랗게 뜨며 넌 날 바라보았다.



김태형
좋아해. 좋아해 김여주.

김여주
...........


김태형
근데 지금 대답을 듣고싶지는 않아.


김태형
조금만.. 조금만 더 나중에 대답해줘.





짭국
음.. 나 글 어떻게 써야하는지 혼란이 와서


짭국
이번 화 말아먹었어요..


짭국
열분 저 이거 안적는 동안 아무것도 안한거 아님! 열심히 스토리 구상해서


짭국
이제 다 적을거에요! 빠르게 적으면 1월 달 안에 완결 할거같아요!


짭국
어.. 근데 이거 분량이 넘 적네요.. 그리고 내용은 왜케 빠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