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 again

16 | 꿈속의 외침

자고 일어난 태형이 고개를 들어 주변을 살폈다. 교실은 텅 비다못해 그 어떠한 온기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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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 꿈… 인가..

그러나 곧이어 들리는 인기척에 태형이 고개를 돌렸다. 김여주다.

여주가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태형을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 여주를 보니 태형은 이게 꿈이라는 것을 더더욱 확신했다. 자신이 이상하다는걸 눈치챈 김여주는 지금 자신의 얼굴을 보지 못 한 다는걸

김태형은 잘 알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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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여주야, 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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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나한테 와.

김여주

………….

여주는 꿈쩍도 하지않았다. 그래, 너가 그 거리를 원한다면.

엎드려 있던 태형이 자세를 고쳐 앉으려고 움직이자 여주가 움찔 거렸다.

괜히 마음이 아팠다. 이러한 상황을 절대 생각을 못 했던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막상 이 상황을 마주하니 태형은 한없이 작아졌다.

더이상 다가가지도, 더이상 물러나지도 못하는 애매한 선에 걸쳐앉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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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오늘 학교 재미있었어?

김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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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난 재미없었어. 너랑 놀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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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못 놀았잖아.

꿈속이여서, 꿈이여서. 여주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리고 어쩌면 이기적일지도 모를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날 보는 여주의 두 눈이 왜인지 서글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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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니야… 내가 미안해…

김여주

…… 뭐가 미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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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냥, 널 힘들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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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다.. 다 미안해…

자리에서 일어나 태형에게로 다가온 여주가 손을 뻗어 태형의 두 눈을 가렸다.

따뜻한 온기와 함께 태형은 다시 잠에 들었다.

김여주

… 바보같아.

꿈인데 다시 잠이들 일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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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안녕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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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해리포터 보면서 글쓰는 짭국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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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국

댓글은 자유인거 아시죠? 재미있으셨다면 끄적여 주시길..❤️

신작입니다.. 추리하는거 좋아하시고 오싹한걸 원하신다면

한번씩 들려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