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소년

30 데이트의 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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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제기랄!"

정국이 욕설을 뱉으며 주현을 찾았다.

건물 잔재들을 이리저리 휘젓고, 주현을 찾으려 애썼다.

그러나, 주현이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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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배주현!!!!"

미친 듯이 돌아다니는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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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으음.."

주현이 신음 소리를 내었다.

그 찰나를 캐치한 정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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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배주현!!! 거기 있어?!?!"

주현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때.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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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으으악!!"

정국의 위로 또다시 건물의 잔해들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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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크으윽.."

그의 다리들에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지만, 계속 주현을 찾는 정국이었다.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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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크억!"

3차 낙하.

이번엔 정국도 움직이지 못했다.

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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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으으억.."

정국도 지금 죽어가는 상태였다.

건물 잔해중 뾰족한게 정국을 뚫고 지나갔다.

덕분에 정국의 몸에 구멍이 뚫렸다.

엉망진창인 상황에서, 밖은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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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안됩니다."

소방 관계자

"뭐가 안됩니까. 빨리 구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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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 사람들은 누구 소행인지 알잖아요. 누가 봐도 테런데."

밖에서 소방 관계자와 한 남자가 싸우고 있었다.

이 남자의 이름은 민윤기.

먼 옛날 주현을 좋아했던 15살때 그 찌질한 선배였다.

현재는 지금 불타오르고 있는 백화점 주인 되시겠다.

그런 그가 왜 싸우고 있는 것일까.

소방 관계자

"아니, 그게 말이 됩니까?! 이게 숨긴다고 숨겨져요?!! 지금 몇 명이 죽었는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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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윤기가 차갑게 물었다.

소방 관계자

"그게 무슨 개소리야, 당신!!"

그 말에 분노하는 소방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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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이보세요."

소방 관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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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당신 내가 누군지 모릅니까?"

소방 관계자

"그야, 민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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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래, 나 민윤기. 슈가백화점 오너이자 당신 간부의 오랜 친구지."

소방 관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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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알잖아, 여기 대한민국이야. 권력이 최고라고. 계속 이러다간 당신 모가지야. 알잖아. 진짜 목이 따일 수도 있고."

그는 군수사업에도 손을 대고 있다.

그리고 이 테러는 그 무기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테러.

그렇지만 그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자신이 만든 무기로 피해입은 것을 보고도.

어차피 자신은 잘났고,

잘난 놈들 밑에 못난 놈들이 깔려 있는 게 세계의 철칙.

특히 대한민국의 철칙.

그것 뿐이었다.

사람들과 기자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그들은 무능한 소방당국을 비판하고 있었고, 그걸 바라보는 윤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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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한심하군.'

저 안 사람들이 죽든 말든 상관 없었다.

하지만 이대로면 자신의 입지도 살짝은 흔들릴 터.

어차피 다 죽었다고 생각되어 이제 소방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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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가요, 이제."

소방 관계자

"미친 새끼.."

그러면서도,

소방 관계자

"최대한 안에 있는 사람들을 구해!!"

소방관의 본분을 다하는 그.

그러나 구할 수 있는 건 둘뿐.

살아있는건 정국, 주현 둘뿐이었다.

심지어 둘 다 죽을 위기였고.

소방 관계자

"이, 이 사람은 어떻게 합니까?"

마침내 둘을 찾은 그들.

주현은 어찌어찌 구출했으나, 정국은 그렇지 못했다.

상당히 큰 작업.

정국은 이제 간신히 숨만 붙어 있을 뿐이었고, 눈동자는 초점을 잃어 갔다.

소방 관계자

"어떻게 하긴 어떻게 해, 빨리 의사들 불러 와!"

겨우 정국을 구해 냈다.

그러나 이미 300여명의 사망자가 나온 상황.

나라가 비상에 들어갔다.

무려 300명이 죽었다.

사람들은 애도를 표했고,

나라는 유가족들에게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그와 가장 깊이 연계된 백화점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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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오, 생각보다 많이 죽었네?"

무신경했다.

이미 공식성명도 있었으니 거리낄 게 없었다.

그는 애초에 죽은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었다.

그가 관심이 있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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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배주현?'

그녀뿐.

자신에게 부끄러움을 안겨 주고 전학가게 만든,

지금으로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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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아, 고마운 사람!"

너 덕분에 힘들었다.

그리고 극복해냈다! 그리고 난 성공했다!

고맙다,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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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러니깐.."

이제 이 행복을 갚아줄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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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너라면 극복해 내겠지? 주현아..?"

자까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한동안 시험때문에 못올렸네요. 죄송합니다.

오늘 화는 개판처럼 보일 수 있는데 사실은 스토리상 중요합니다 일단은. 진행되다 보면 개판이 될 수도 있긴 하지만 말이죠.

일단 이 민윤기라는 남자가 등장함으로서 악역이 생기죠.

이 남자도 주현이를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설정상 민윤기는 미친놈입니다(미안합니다 민윤기씨 그리고 팬분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