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 탐구생활

[인물소개+프롤2] 운명일까요, 더러운

음... 나는 박여주. 긴 인사는 생략하고 본론부터 들어가자면, 프롤로그 보면 알겠다시피 내 앞에 저 놈은 배진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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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안 가요 ?"

그래, 간다 가.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는 (웃는 모습 한 번 보기 힘든) 저 까칠이는 놀랍게도 톱스타고 현재 엄청나게 핫한 연예인 중 한 명인 배진영.

폰만 켜봐도 [배진영, 이번에도 대박 날까]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연예인] 등등 이런 기사들이 수두룩하다. 인기는 인성과 상관이 없는 것인 게 분명하다.

아, 설마, 혹시 내가 배진영 팬이냐고?

아니. 설마.

박여주

"다음 스케줄은 새드라마 대본리딩이에요."

나는 지금 내가 신나게 까고 있는 저 배진영의 매니저, 박여주다.

내가 매니저가 된 이유는 단순 방송 쪽 일을 하는 내 친구인 권채원 때문이랄까.

한 번은 걔가 유독 호들갑 떨며 날 깨운 적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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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

"야야 박여주 특종, 이거 진짜 놓치면 후회한다!!"

박여주

"왜.. 아 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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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

"너 매니저 일 해볼래 ?"

박여주

"?? 갑자기 뭔 소리야. 내가 귀가 잘 안들리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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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

"말 그대로 매.니.저.일 해보겠냐고. 연예인 매니저 자리 하나 비었다는데 지원자도 얼마 없고 똑순이 너는 바로 합격이야~"

박여주

"누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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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

"배진영."

그러니까 내가 어제 본 드라마에도 나오던 그 배진영..?? 나는 이때 권채원의 말을 믿으면 안됐다..

누가 알았어 그 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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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전 뭐하냐고 물었습니다."

최강 싸가지일 줄은.

이런 더러운 인연,

어쩌면 운명.

작가의 말

안녕하세요! 첫 화 같지 않은 첫 화(?)를 냈습니다! ㅎㅎ 기대 많이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