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쓰레기
#외전 꽃잎덕에 처음하는

☆준석민호짐태꾹
2019.08.10조회수 4195


김태형
누나아!


이 연
어이구, 일어났어? 푹 잤나보네


민윤기
........

미치겠다

난 말 붙이는것도 힘든데

심하게 어려워서 엄청 눈치 보는데


김태형
으잇, 누나야, 태형이 기다렸어?


민윤기
씨이....

어쭈, 이제 안기기까지


민윤기
.....김태형, 이리와

하지만 내가 누구냐, 민윤기야

그 민윤기천재짱짱맨 그 말도 있잖아

그래서 떼어 놓았지

아니, 떼어 놓으려고 했는데


김태형
시러, 태형이 연이 누나랑 꼬옥, 안구 있을거야!


이 연
푸흐, 그렇게 내가 좋아? 응?


김태형
웅, 좋아, 엄청 좋아아


민윤기
........

이런 제길

아주 쿵짝이 잘맞네

환상의 콤비야


이 연
윤기야...? 저..어디 안좋아?


민윤기
.....뭐가요


이 연
치이...무서워졌어, 그치 태형아


김태형
으응, 융기 형아 무서워...

아 진짜

내가 질투를 한다

처음으로, 저기 앉아 있는 여자 하나때문에

저저, 눈 크고 실없이 웃는 김태형때문에

미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