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쓰레기
#외전 꽃잎, 새로운 새싹

☆준석민호짐태꾹
2019.08.11조회수 4561


민윤기
......////

아무말도 못했다

얼굴이 너무 빨개져서 식히느라

서둘러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키고 빨대를 꽂아 마셔야했다

그 앞에서 콕, 하고 딸기케이크를 찍어 먹는 연이가 배싯, 웃어보였다


이 연
우리 윤기, 내가 그렇게 좋았어?


민윤기
아, 아니...그, 후우.....

아직까지도 붉은 얼굴인 윤기가 고갤 푹, 숙였다


이 연
괜찮아, 설렜어


민윤기
예...?

연이가 활짝 웃어보였다


이 연
니가 하는거 다 설렜다구, 알겠어, 연하?


민윤기
아, 다행이네요, 그거..

윤기가 맑게 웃었다, 오직 연인에게만 보여주는 웃음


민윤기
근데 그 남자 누구에요..?


이 연
아, 김남준?


민윤기
ㅁ..뭐야...고백 받았다면서요...


이 연
내가?


민윤기
예? 아니..그, 누나 오빠 친구 그분...그...


이 연
아, 그거....


이 연
개뻥이야


민윤기
네...? 개뻥..?


이 연
니가 하도 고백을 안해서, 그냥 아는 오빠 말한건데


민윤기
아니..그, 갑자기....그, 아...씹..///


이 연
너 속았어, 내 얼굴에 어디서 고백받겠냐?


민윤기
아니, 왜 그런 뻥을...


이 연
너 좋아서, 난 연상보단 연하가 취향이야


민윤기
.....나도요


이 연
응? 뭐가?


민윤기
좋아한다구요..


이 연
푸흐..알아, 나두

꽃잎이 앉았다

포옥, 살포시

그 꽃잎은 나에겐 새로운 희망과 행복이었고

새로운 새싹의 시작이었다

아름다운 쓰레기_꽃잎_외전_완결_

제 모든 작은 제가 팬플을 그만둘때 삭제될 예정입니다

일주일 전에 말씀드릴것이니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정주행 하실분은 미리 하시는 것을 귄합니다!


고마웠구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