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매니져가 되었다
3화



김종대
불쑥)예쁘죠


변백현
아! 뭐야--


김종대
왜 그렇게 시간을 끄세요 ㅋㅋㅋ


변백현
큼..아무튼 저는 딱 단정지어서 어떨때가 가장 이쁘다 보단


변백현
정말 일상그대로가 너무 이쁜것 같아요


변백현
그래서 저도 처음에 봤을때는 새로운 아이돌인가? 싶었죠 ㅎㅎ


오세훈
마자여

MC
오호~~그렇군요 그럼이제 반대로 메니져님은 엑소가 어떨때가 가장 멋있고 잘생기고 그런가요?


김여주
음...


김여주
일단 최근에 전세계를 통틀어 손에 꼽을정도로 크다는 콘서트장에서 콘서트를 했는데


김여주
10분도 안되어서 티켓이 다 팔리고


김여주
그런거 알게되었을때 역시 엑소다..멋지네 생각하고요!


김여주
잘...생겻다는..

EXO
기대기대


김여주
백현씨가 말하는것처럼 엑소도 일상이 정말 잘생겼어요


김여주
근데!


김여주
이성으로선 멀었죠!ㅎㅎ


김종대
아 모예요~! 사람 좋다가 말았넹..


김여주
ㅋㅋㅋㅋㅋㅋ


변백현
그래도 똑같이 잘생겼다고 해주니까 좋네여 ㅋㅋㅋ

방송을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다

MC
자 그럼 여기까지 엑소와 엑소 메니져였습니다~

끝나고 숙소로 가는중..


김여주
오늘 촬영 재밌었다 ㅋㅋㅋㅋ


박찬열
인~~정~~


김준면
아 맞아


김준면
경수야 너 왜 방송내내 질문에만 대답하고


김준면
웃지도 않고 말도안하고 딴생각하고..!


김준면
왜 그랬어??


도경수
...조..졸려서 그랬어


김준면
아~.....그래 무슨일 있으면 말하고!


도경수
응.....

다음날

따르릉~

경수오빠였다


김여주
여보세요?


도경수
여주야 잠깐 여기로 나와줘


도경수
너 혼자만 와줘


김여주
뭐..? 왜!

장소와 혼자와달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김여주
뭐지..


김여주
큰일 생겼나..

나는 걱정되는 마음에 서둘러 장소로 갔다.


김여주
왜...무슨일 있어??


도경수
멤버들한테는 말하지말아줘


도경수
약속해줄꺼지..?


김여주
응 그럴께

진지한 경수오빠의 표정에 나도 같이 진지해졌고 멤버들에게는 말하지 않겠다고 단단히 약속을 했다.


도경수
하...


도경수
나 앞으로 못걷는데


김여주
......뭐?


김여주
치료는


김여주
치료는 할수있어?

경수오빠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고


도경수
해외에서도 처음보는 건이래


도경수
앞으로 더 걸으려면 춤도 못추고 치료만 받아야한데


도경수
병도뭔지 원인도 뭔지 몰라서 치료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겠데


김여주
....


김여주
정말


김여주
아무방법도 없는거야?....


도경수
응..


도경수
계속 지켜봐야한데

나도 모르게 나는 울려하고 있었고


김여주
하..읍 아..아니 이런..ㄹ일이 ㅎ잇으면..빨ㄹ..

말을 하려던중 터지듯 눈물이 쏟아져버렸고

내 볼과 턱을따라 흐르는 눈물은 끊이질 않았다.


도경수
아..미안해 울리고 싶지는 않았는데...

경수오빠의 말에 나는 겨우 마음을 다잡았고


김여주
멤버들한테는 말 안할께....


김여주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할꺼야...?


도경수
.......


도경수
탈퇴하려고...


김여주
뭐?? 아직 계약기간도 많이 남았잖아...


김여주
노래만이라도...


도경수
그러면 금방들켜..


김여주
오빠의견이 그렇다면 말리지는 않을께...

엑소의 멤버이자 노래부르는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 결정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기때문에 말리면 더 힘들다는걸 알고있었다..


김여주
일단는 알겠어 몸조심하고 무슨일 생기면 바로 나한테 전화해


김여주
알았지..?


도경수
응..

복잡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중

민석오빠에게선 전화가..다른멤버들에게서는 급한듯 보이는 문자들이 왔다.

나는 불안한 마음에 전화를 받고 문자를 확인했다.


김민석
여주야 여기◾◾인데 경수가 쓰러졌ㅇ..

나는 아무생각안하고 그 소리를 듣자마자 밖으로 나서 장소로 갔다.

병실에는 걱정하며 안절부절인 오빠들과

열이 펄펄 끓으며 끙끙 앓으면서 눈물을 흘리며 누워있는 경수오빠가 있었다.

나는 어떻게 된건지 물었고

오빠들은 방에가니 열이 펄펄 끓으며 떨고있는 경수오빠를 보고 허겁지겁 병원에 왔다고 했다.

경수오빠와의 약속때문에 아는게 있냐라는 말에 아무대답을 못하였지만 정말 고통스러워하는 경수오빠를 보니

하늘이 검게 변하는것같았고

너무 슬퍼 눈물조차 나오지도 않아서 흐느끼지도 못하였다.

겨우 마음을 다잡고 경수오빠가 안정이 되겠금 멤버들과 병실을 나왔다.

병실에서 나온 우리는 모두 말이없었고 한숨과 바닥만 보았다.

멤버들과 병원밖 공원에 잠시 나와있을때

갑자기 불안하다는 종인이는 다시 병실로 올라갔다.

종인이가 왜인지 허겁지겁 뛰어와서 떨며 말을했다.


김종인
허어..허억...경...경수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