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하나 때문에 나는, 왕따가 되어버렸습니다.
26. 난 널 믿었는데.




이지훈 | 18살
" ... 네가 원하는대로, "


이지훈 | 18살
" ... 자퇴... 해줄게... "


권순영 | 18살
" .. ㅇ, 아니야... "


권순영 | 18살
" ㅎ, 하지마... "


이지훈 | 18살
" ... 하라며. "


이지훈 | 18살
" 자퇴 하라며!! "


권순영 | 18살
"...... "


이지훈 | 18살
" ... 자퇴서 내러 갈거야. "


이지훈 | 18살
" ... 먼저 갈게... "

지훈이가 나가려는 순간.

탁 -


권순영 | 18살
" 츕 -... "


이지훈 | 18살
" 으웁...! 으, 읍...! "

순영이는 가려던 지훈이의 손목을 잡아

자신의 쪽으로 끌어 안아 입을 맞췄다.

지훈이는 싫은 마음이 주먹으로 순영이의 가슴팍을 세게 때리고,

순영이를 밀쳐냈다.


권순영 | 18살
" 푸하... "


이지훈 | 18살
" 콜록콜록... - "


이지훈 | 18살
" 하아... 하아... "


권순영 | 18살
"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


이지훈 | 18살
" ... 나는 널 믿었어. "


이지훈 | 18살
" 사귈때도... 너만 믿고 따랐고. "


이지훈 | 18살
" 무슨일이 있어도... 너를 믿었어... "


이지훈 | 18살
" 너도... 나만 믿겠다고... "


이지훈 | 18살
" 나만 사랑하겠다고 약속까지 해놓고선... "


이지훈 | 18살
" ... 네가 위험해 질것 같으니까, "


이지훈 | 18살
" ... 날... 버, 렸잖, 아... "


권순영 | 18살
"....... "


권순영 | 18살
" 미안해.... "


권순영 | 18살
" 내가... 내가... "


권순영 | 18살
" ... 잘못했어... "


이지훈 | 18살
" ... 나는..., 네 사과를 받아줄 마음이 없어... "


이지훈 | 18살
" ... 나는 네가... "


이지훈 | 18살
" 빨리 깨닫고.., 와서 사과 해주길 바랬어... "


이지훈 | 18살
" 조금만 떠 빨랐더라면... 내가 받아줬을텐데... "


이지훈 | 18살
" ... 이미 늦어버렸어. "


이지훈 | 18살
" ... 난 더이상 못받아줘. "


이지훈 | 18살
" 네 마음도... 네 사과도... "


이지훈 | 18살
" ... 너도, 나한테 그랬으니까. "


이지훈 | 18살
" ...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


이지훈 | 18살
" ... 행복해질수 있었는데... "


이지훈 | 18살
" ... 다 망쳐버렸어. "


이지훈 | 18살
" 난 널 사랑했는데... "


이지훈 | 18살
" 믿었는데... "


이지훈 | 18살
" .... 내일부턴, 학교 안갈거야. "


이지훈 | 18살
" .. 자퇴할거니깐. "


이지훈 | 18살
" 그리고... 내 집에 찾아오지마. "


이지훈 | 18살
" ... 너랑 나는... "

" 이미 엇갈려 버린 운명이니까. "

지훈이는 순영이를 지나쳐,

옥상에서 내려갔다.


전원우 | 18살
" 이지훈! "

옥상으로 가던 원우.

하지만 지훈이는 그냥 내려가버렸다.


권순영 | 18살
"....... "


전원우 | 18살
" ... 후회 돼? "


권순영 | 18살
" .... ( 끄덕 ) "


전원우 | 18살
" ... 내가 말했잖아. "


전원우 | 18살
" 네가 지훈이를 도와준 그날. "


전원우 | 18살
" 그때 마음을 열고, 오해를 풀었다면, "


전원우 | 18살
" 지금은, 더 행복해졌을 수 있었는데. "


전원우 | 18살
" 이 모든 상황, 지훈이가 변한 이유. "


전원우 | 18살
" 다 너 때문이야. "


권순영 | 18살
"....... "


전원우 | 18살
" 지훈이는 끝까지 널 믿었어. "


전원우 | 18살
" 네가 언젠간, 오해라는 걸 깨닫고, "


전원우 | 18살
" 자기한테 사과하고, 다시 이어나가길 바랬어. "


전원우 | 18살
" 근데, 네가 그걸 다 망쳐버렸어. "


전원우 | 18살
" 자퇴 하라는 말보단, 미안하다는 말이 더 좋았을걸. "


전원우 | 18살
" 내 눈의 띄지 말라는 것보단, 평생 곁에 있어주라는 말이 더 좋았을걸. "


권순영 | 18살
"........ "


전원우 | 18살
" 너는 그 수많은 기회들을 다 태워버렸어. "


전원우 | 18살
" 네 스스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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