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하나 때문에 나는, 왕따가 되어버렸습니다.
28. 병원



다음날 학교,

띵동댕동 -

드르륵 -

선생님
" 자, 안온사람? "

일진무리들
" 이지훈 안왔는데요. "

선생님
" 아, 말하는 걸 깜빡했네. "

선생님
" 지훈이는 오늘부로, 학교에 안나와. "

선생님
" 어제, 자퇴서를 냈거든. "


권순영 | 18살
"...... "

( 웅성웅성 )

선생님
" 다들 조용히 하고, "

선생님
" 수업 시작한다. "

-

점심시간.

반 애들은 각자 점심을 먹으러 교실에서 나갔다.

하지만, 순영이는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었다.

순영이 옆을 지나가던 원우.


전원우 | 18살
" 점심, 안먹냐? "


권순영 | 18살
" ... 안 먹어. "


전원우 | 18살
" 지훈이 없으니까 허전해? "


권순영 | 18살
" ... 많이. "


전원우 | 18살
" 애초에 오해를 안했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


권순영 | 18살
" .... 하아.. "


전원우 | 18살
" 나 이따가 학교 끝나고, 지훈이 집 갈건데, "


전원우 | 18살
" 갈래? "


권순영 | 18살
" ... 가도.., 되냐. "


전원우 | 18살
" 지훈이 눈에만 안띄면 되지 뭐. "


권순영 | 18살
"....... "


전원우 | 18살
" 갈꺼야, 안갈꺼야. "


권순영 | 18살
" ... 갈래. "


전원우 | 18살
" 학교 앞에서 기다린다. "


권순영 | 18살
" ... 응. "


학교 앞


전원우 | 18살
" 오, 빨리 와 있었네. "


전원우 | 18살
" 이지훈 보고 싶었나봐? "


권순영 | 18살
" ... 빨리 안내해. "


전원우 | 18살
" 뭘 안내해, 집 알면서. "


권순영 | 18살
" ... 너 나 놀리냐. "


전원우 | 18살
" 재밌잖아. "


전원우 | 18살
" 가자. "


띵동 -


전원우 | 18살
" 이지훈, 안에 있어? "

띵동 -


전원우 | 18살
" 이지훈 - "

"....... "


전원우 | 18살
" 안에 없나? "


권순영 | 18살
" 비번 알잖아. "


전원우 | 18살
" 예의상^^ "

띠띠띠띠 -

띠리리 -

덜컥 -


전원우 | 18살
" 야, 이지ㅎ - "


권순영 | 18살
".....!!"


전원우 | 18살
" ....!! ㅇ, 야...! 이지훈! "

문을 열자마자 눈에 보이는 건,

지훈이가 바닥에 피를 토한채 쓰러져 있는 것이었다.


전원우 | 18살
" 이지훈! 이지훈! "


전원우 | 18살
" ... 몸이 차가워. "


권순영 | 18살
" 숨은... 쉬어? "


전원우 | 18살
" 숨은 쉬는데... "


권순영 | 18살
" 기다려봐. "

순영이는 기다려보라며, 119에 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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