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해외


여주
안녕!


승철
응... 안녕?

여주
오늘따라 기분 안좋아보이는데...?

여주
무슨 일 있어?


승철
사실은... 너 이제 이 일 그만해줘도 될 것 같아.

여주
ㅁ... 뭐?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돈이 들어오지 않아 걱정된다기보다

오빠의 얼굴을 보지 못한다는 것에 속상했다.

어느새 정이 든건가...

아니, 이건 정이라는 느낌이 아니다.

정과 사랑의 사이라고 해야 하나...


승철
나, 해외로 연수 가.


승철
가서는 형 있어서, 괜찮을 것 같아.

여주
응...

여주
그래도, 연락은 해줘라.


승철
알았다, 알았어-

여주
아프지 말고!


승철
응, 응!


승철
"아, 그리고 내가 내일 오후에 떠나는데 가기 전에 할 말이 있어."

여주
"으응?"


승철
물어볼 것도 있고... 그래서, 내일 점심에 같이 밥 먹으면서 얘기 할 수 있어?

여주
응. 당연하지. 마지막으로 보는 건데 내가 거절할 이유가 있나?


승철
그럼 내일 12시 30분에 우리 집 앞으로 와.

여주
응.


승철
후...


승철
여보세요

???
야, 내일 도와줄까?


승철
뭘 어떻게 도와준대. 우리 부. 승. 관 씨가 말이지?


승관
에이 씨...


승철
그건 그렇고, 뭘 어떻게 도와준다고?


승관
그러니까---


승철
음... 위험하지만 않으면 괜찮아.


승관
내가 위험하게 하겠냐?


승철
오케이. 그럼 잘부탁한다.

여주
내일, 어떻게 입고 가야되지...?

집에 오자마자 내일 뭘 입고 갈지 고민하는 나이다.

여주
야, 이여주 너 왜 이러냐...

한참을 고민하다 생각을 굳혔다.

여주
설마... 나 승철 오빠 좋아해?!

여주
아, 맞구나... 맞네...

여주
그냥 가기 전에 고백해 버려?

여주
그래. 그냥 미련 없이, 후회 없이 고백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이렇게 결심한 여주.

과연 결말은...

오랜만이에요...

이 작품 완결 얼마 안남았지요호-!

그럼 다음 편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