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내 인생은 행복했다 자부 할 수 있기를.
전복죽

닝닝냥냥삐뺩쁍
2018.01.20조회수 191

시간은 벌써 6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도대체 몇 시간을 잔 거야. 답답한 기분에 창문을 열었다. 비가 그쳐서 그런가 화창하고 선선한게 날씨가 너무 좋아 보였다. 이런 날에 학교를 안 가니까 기분이 죽여주네

똑 똑.

똑 똑 똑!


정국
나랑 같이 눈 사람 만들래~?

여주
겟 아웃.


정국
오케이, 쏘리 오픈 더 도얼 플리즈.

여주
못 하는 영어 한 번만 더 씨부려라.


정국
한 번만 더 씨부리라고?

여주
아가리 처 닫아.


정국
히잉. (꾹무룩)

문을 여니 죽을 들고 있는 전정국이 보였다. 아니 진짜로 죽을 사올 줄이야, 진짜 올 줄도 몰랐는데.


정국
무슨 죽을 좋아 할 지 몰라서 그냥 죽을 사왔어.

여주
내가 분명히 아까 전복죽 사오라ㄱ


정국
자 자. 식기전에 먹어

여주
말 돌리냐?


정국
기껏 사와줬더니, 죽 값 줄 거 아니면 주는대로 먹어.

여주
아 알겠어, 죽 먹을테니까 빨리 가


정국
왜? 방 구경하면 안 ㄷ

여주
안 돼. 꺼지라고


정국
오케이 바이...

전정국을 결국 보내고, 죽을 꺼냈다.

아 근데, 이 새끼 센스쟁이네?

여주
뭐야, 전복죽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