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내 인생은 행복했다 자부 할 수 있기를.
좀 잘생겼다, 조금.

닝닝냥냥삐뺩쁍
2018.01.17조회수 222

뭐라는거야. 누가 처음 본 사람한테 그렇게 묻냐? 이렇게 말 하고 싶었지만 우리 학교 학생이기도 하고 1학년 층에 있는 것 보니까 같은 반이 될 지도 모르는 애라서 최대한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은 무슨, 이런 생각 하기도 전에 내 입은 말을 뱉었다.

나 전학생이다. 넌 뭔데?

아, 그래? 나는 전정국인데 너 몇 반인데?

내가 전학생이라고 말하자 표정이 조금 풀린 것 같았다. 뭐 그리 무섭다고, 숙였던 고개를 들었는데 헤헤 하고 실실 대는 것 보니 양아치는 아닌 것 같았다.

나도 아직 몰라. 선생님 계신 곳이 어딘 지 혹시 알아?

그럼! 알지 나 알아!

어딘데? 설명 해 줘 찾아갈게.

어? 그냥 같이 가자! 나 할 것도 없어

혼자 가고 싶었지만 눈빛에서 같이 가자. 넌 나와 같이 가야 해! 라고 말 하는 것 같아서 그냥 같이 가줬다. 아, 조금 변명같나? 그냥 잘생겨서 같이 가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