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연인 사이
3년전의 일

우화연
2017.12.23조회수 572

3년전...

아미
지미나~~


박지민
...

아미
왜 이리 말이 없어..?


박지민
미안해 아미야..

아미
응? 왜?


박지민
미안해.. 그냥 다..

아미
왜 그래..?

아미
무슨 일 있어?


박지민
아니야.. 아무것도..


박지민
오늘 끝나고 시간 돼?

아미
응!


박지민
그럼 끝나고 보자..

아미
응

학교가 끝난 뒤...


박지민
자 이거..

지민이 건낸 것은 아미의 이름이 적힌 팔찌 였다

아미
이거 뭐야?


박지민
그냥.. 선물..


박지민
나도 내 이름 적힌 거 가지고 있어


박지민
이거 보면서 나 생각해 알았지?

아미
지미나.. 어디 가?


박지민
아니.. 그냥..

아미
어..?

아미
지미니가 없네..?

아미는 지민의 반에 갔다

여학생 1
뭐 지민이..?

아미
응.. 오늘 안 보이는데..?

여학생 1
걔 전학 갔어

여학생 1
엄청 먼데로..

아미
!

아미
이 선물이 이별 선물이었구나..

아미
어떻게 이렇게 갈 수 있어..

띠링!

지민이에게 문자가 왔다


박지민
나 잊고.. 잘 살아..


박지민
너와 함께 한 매 순간이 즐거웠고 행복했어..


박지민
미안하고 사랑해..

그 뒤로 3년동안 지민이를 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