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이별 사이

민현, 그의 진실

넌 우리 가족 아니야? 우리 가족 답게 행동해!

넌 내 아들이야 2살이되서 젓가락질도 못해?

솔직히 전세계에서 2살짜리어린이가 젓가락질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그 들은 항상 내게 불가능한것들을 시키기만 하였다.

힘겹게 힘겹게 그 모든것들을 하고 나면 돌아오는 한마디 그 한마디는

이제서야 했니? 좀 더 빨리했어야지!

난 그 들과 똑같은 많고 많은 사람들 틈에 싸여있었다. 그 들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많큼 그래서 차라리 날 투명인간 취급해주는사람들이 고마울 만큼 난 가족이란 우리안에 누군가의 아들이란 명분하나로 자라왔다. 아니 키워져 왔다.

옷차림부터 말투, 걸음거리에서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 그렇게 난 나조차조 진짜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 모를 만큼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나 자신을 하나하나다 바꾸어가는 그 들의 '꼭두각시'였다. 그렇게 나 아니 황민현이란 사람은 그렇게

14년이란 시간을 살아왔다. 난 14살때 처음으로 학교에 다녔다. 난 그때 이미 고등학교 3학년 까지의 과정을 다 배운 상태였다. 그러니 아버진 매우 만족 스러워 하셨다. 1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한 아버지?아니 회장님의 그 표정을 보는것이 난 너무

즐거웠다. 그때 학교의 학생들은 모두 내게 다가왔고 그래서 난 그들의 감정따윈 신경쓰지 않게됬다. 한 사람이 사라져도 또다른 사람이 다시 그자리를 메꿔주었으니 적어도 얼마전까진 그랬다. 바로 얼마전까진 그때 내게 한마디의 질문을 던진 아이가 있었다.

"넌 왜 그렇게 살아?" 난 내나름대로 지금의 내가 행복하다고 느꼈다. 그들의 틈에 끼여 세상빛을 보지못하고 그들을 위하여 만들어진 꼭두각시일때의 나보다 지금이 훨씬 났다고 생각했다.그래서 난 말했다. "난 지금 충분히 행복해"

그아이는 다시 물었다. "정말이니?" 난 다시 답했다. "정말이야?" 그러자 그 아이는 손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곳에는 행복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이 보였다. "그럼 니가 진심으로 행복하다면 왜 나는 너의 저런 모습을 못봤어?"

그렇다 나는 행복하지 않다. 그때부터 였다. 여주, 그녀를 쫒아다닌것은.....

난 깨닫지 못했다. 나의 방법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난 언젠간 그녀가 날 바라봐 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녀는 날 봐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