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고 지는 사이에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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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커피도 준비됐고

이제 일을 시작해볼까?"

너를 잃을뻔한 모든 순간들

그런 아찔했던 우리의 과거 속

난 너에 대해 아는게 없었고

주변 인물들에 관해 아는것 또한 하나도 없었으며

모든걸 다 아는줄 알았음에도

나에 대해서도 잘 알지못했다

타닥타닥(타자소리).. ))

???

"쟈기야, 글 써?"

???

"이번에 어떤 거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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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 음.. 남주가 친 가장 큰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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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그런 의미에서 너 한대 맞쟈"

지난 에필로그에서 2년쯤 지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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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후.. 떨려.. 그렇지만 결,결혼 할거라면.. //// 말을 꺼내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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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수빈이도 할말이 있다 그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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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무슨 말일까?.. 그것도.. 이런 고급레스토랑에서.. '

직원 안내받고 예약된 룸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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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미안해요 많이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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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나도 방금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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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저.. 그.. 나 할말있는데!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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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우리, 동거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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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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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미안해요.. 우리, 생각할 시간을 좀 가져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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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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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 오늘 이 말하러 온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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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그럼.. 전 이만 가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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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어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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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뭐때문에 그러는데? 동거때문이야 아니면 그전부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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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우리.. 여기까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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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하, 기막힌다 너.. 너가 좋다고 쫓아다닐땐 언제고 이제와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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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또 나 버리고 도망칠려고?! 넌 왜 항상 말을 똑바로 안해주고.. 가고 오고..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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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진짜 끝이야? 진짜 끝이냐구.. 또 어디가 아픈거야..? 그런거라면 내가 그래도.. 책임질건ㄷ.. 내가 싫어진거야?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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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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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 악.,.하악..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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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수빈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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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어., 어떡해애.. 사람 불러야 겠지.?"

갑자기 벽을 잡고 고통스러워하다 쓰러질뻔한 수빈을 여주가 안았고

안절부절하는 여주의 손을 누군가가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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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 ㅎ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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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사람 부르지 마요, 큰일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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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뭐? 어떻게 그래! 너 아픈데.."

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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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

"푸핫 하핳.. 진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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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누난 왜 이렇게 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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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많이 놀랐어요? 미안해요 어쩔 수 없었.."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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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누나? °ㅁ° 갑,갑자기 놓으시면.." (휘청)

수빈을 안고있다가 여주가 훅 힘이 풀렸고

그상태로 수빈이 넘어졌고 여주 손을 잡아 자신의 쪽으로 당겼다

그 위로 여주도 넘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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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이게 뭐하는거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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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지금까지 한 말은 다 농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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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고민 많이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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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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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그게.. 사실은... 얼마 전에 검사를 했더니 수치가 조금 이상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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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그런 증상을 다시 겪으니까 아찔해서.. 그런 일 없겠지만 다시 누나랑 떨어지게 될까봐..서..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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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누나가 날 떠나면 어쩌지 걱정도 하고.. 그래도 너무 좋아서.. 포기할수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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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결국 누나를 힘들게 할지도 모르지만.. 이기적인 것도 알지만.. 이런 나라도 괜찮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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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제 힘이 닫는데까지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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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그러니까 우리, 동거말고.. 결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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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나랑, 결혼해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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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 난,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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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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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수빈아.. 흑.. ㅎ.. 좋, 좋아.. 너무 기뻐서..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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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앗, 누나가 울면 제가 나쁜 사람 같잖아요.. 울지마세요"

수빈은 여주를 꼭 끌어안고 손수건으로 여주의 눈물을 톡톡 닦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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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이런 저라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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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그래도 행복하게 해주겠단 약속만은 꼭 지킬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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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흑.. 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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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이미 모든 순간이 행복한데.. 결혼하기 전부터 이렇게 행복한데 어떻게 더 행복하게 해준단거야 이 바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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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누낰ㅋㅋㅋ 울다가 웃으면 안된다던데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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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이제 누나 눈에서 절대 눈물 흘리지 않도록 매일 미소 지을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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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사랑해 자기야, 울지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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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흐아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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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이게 아닌가..? 엇 누,누나? 그만 우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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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 너 나빠 진짜 나빠 근데 사랑하니까 오늘만 봐주는거야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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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 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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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뭐야아 왜웃어ㅋㅋㅋㅋ"

웨딩드레스 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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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빈아, 이런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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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헉, 여신님 아냐? 너무 예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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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ㅎㅎ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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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이런것도 맘에 든다.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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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응,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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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이거 예쁜데 좀.. 너무 화려한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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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예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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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예뻐라고만 하지말고ㅋㅋ 말 좀 해봐"

직원

"어머 신부님이 너무 예쁘셔서 신랑님이 예쁘단 말밖에 안나오시는가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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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누난 뭘 입어도 예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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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웨딩드레스를 뭐를 입어도 다 예쁘니까.. 할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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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 바보!"

그렇게 결혼 준비를 마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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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축하해... 요,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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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어머 누나라 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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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주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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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와줘서 고마워^^"

우리는 친한 지인들만 불러 스몰웨딩을 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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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이건 그냥 우리가 준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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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귀걸이네? 역시 석진이 내취향 전문가답다 어쩜 이렇게 예쁜걸 골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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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이번 선물은 윤기가 제안하고 윤기가 골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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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윤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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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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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고마워 윤기야 잘끼고 다닐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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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러든지.,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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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6살

"이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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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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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6살

"겨론 축하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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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고마워ㅎㅎ 루아 오랜만이네 애기때보고 첨보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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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수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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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누, 아니, 정한이형! 아 이제 형님이라 불러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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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결혼 축하해, 우리 여주 데려가줘서 고맙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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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ㅋㅋㅋ 제가 더 감사하죠. 천사같은 여동생 주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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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하핳.. 천사맞지 우리 여주가 착하긴 또 착하지 그치.. 하하핳.. 음, 힘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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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뭔가 많이 씁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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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ㅎㅎ 자주 보면되지 자주 와 우리도 자주 오고 그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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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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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형은 또 왜 울어어 ㅎ 울지마 다들 쳐다보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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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그치만.. 해준것도 없고 잘해준것보다 못해준게 더 많은거 같은데.. 형으로써 잘 못 챙겨준거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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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이제 너 없이 혼자 지낼려니까.. 울컥한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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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미안해, 형.. 이런 동생이여서.. 앞으로 행복하게 잘 지낼테니까 형도 잘 지내고 어차피 거의 옆집이니까 자주 놀러오고 자주 들를게 거의 같이 살다싶이 집에 갈테니까 걱정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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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

"행복해야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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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그럼, 당연하지"

그렇게 결혼식을 마쳤고..

그렇게 잘먹고 잘 살았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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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완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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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다 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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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그럼 이제 나도 좀 보여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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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안돼!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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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힝.. 왜 안 보여주는 곤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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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으휴 귀여운 내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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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이리로 좀 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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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빈

"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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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왜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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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주

덮치려 그러지ㅎ"

널 우연히 만났고

꽃이 피었던 자리엔 새로운 꽃이 피었고

금방 져버릴것만 같던 그 꽃은 그 어느 시련에도 꺾이지 않았고

봄바람에 살랑 흔들린 꽃잎이 바람이 부는대로 날아가 떨어진 곳엔

네가 있었어

찰나를 살아왔지만 너를 만나 모든것엔 의미가 있다는걸 알았고 내 마음에 너가 있다는걸 알았어

이 모든건 우연이 아니었을지 몰라

꽃이 피고 지는 사이에

상처는 아물고 새로운 싹이 돋는다

난 그 작은 싹을 당연히 하지않아

이젠 알았으니까 그 작은 싹이 피워낸 작은 꽃이

이런 나를 사랑해주었으니까..

끝나지 않은 이야기

(유치원)

유치원 선생님

"자, 여러부운~ 오늘은 소개 해드릴 분이 있어요~"

유치원 선생님

"오늘부터 우리 유치원 선생님으로 지내실 새로운 선생님이에요~ 반갑게 맞이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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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반가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수선화반 선생님을 맡게된 '이 찬'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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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만나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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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6살

'엇.. 아조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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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예상은 했지만..' (루아랑 눈 마주치고 시선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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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6살

"아조,... 아니, 선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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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 어? 무슨 일이니"(최대한 침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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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6살

"선생님이랑 얘기하고 시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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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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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6살

"선생님, 선생님이 제 아빠 마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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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 어.. 그런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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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입술 꾹),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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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6살

"선생님이 왜 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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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6살

"엄마랑 헤어진거에요? 왜 헤어져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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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 그런것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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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6살

"엄마가 찬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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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 아니, 형은 잘못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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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찬건 내가 찼어, 그땐.. 내가 너무 어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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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차마 책임질 자신이 없었어.. 미안해 이런말까진 하지 말았어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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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6살

"선생님이 나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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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 그래, 차라리 그렇게 생각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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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정정할 자격도 할말도 없는 사람이라,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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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6살

"선섕님.. 지금은 우리 엄마 조아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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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 오늘 대답은 여기까지에요 꼬마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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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이제 교실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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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6살

"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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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

'손 따뜻하네.. 조그만해..'

이제 난 욕심낼 자격도 없는 사람이겠지

꽃이 피고 지는 사이에

시들어 버린 줄만 알았던 씨앗은

내가 짓밟을뻔 하였던 새싹의 소중함을

그 싹에서 피어난 꽃을 확인하고 나서야 비로소 깨닫는다

지는 꽃을 외면하고 그 자리에 나는 싹을 밟으려한게 얼마나 후회스러운지

이제야 깨닫는다

지금까지 '꽃이 피고 지는 사이에'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초기 관계도 (원래는 더 복잡했는데 주요인물만 정리하면 이렇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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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꽃피지사가 이렇게 끝이 나네요

꽃피지사는 원래 여주가 작가고 먼 미래에서 모든걸 다 알고 있는 작가시점의 여주가 쓴 글이라고 볼수있는데요 (중간중간에 약간씩 시점이 애매한 부분도 있을테지만^^ 뭐 그것도 그것나름으로 여겨주세요 하핳;;)

그래서 첫 스타트가 여주시점으로 거의 가고 마지막도 여주가 꽃피지사를 썼다라는걸 엿보이며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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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꽤 긴시간에 연재였는데 지금껏 봐주신 분들께,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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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제 첫 작품을 이렇게 잘 마무리 짓게되어 다행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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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그럼 저는 차기작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남사친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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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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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감사했습니다^ㅁ^♡♡♡♡♡♡

'이런 남사친 어때요'로 다시 만나요~!!!^^